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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공군 출신임. 공군은 알다시피 뺑뺑이가 아닌 자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가게됨. 물론 티오가 있어야함.비행단은 상당히 사람이 많음 육군은 모르겠지만 한 사단이 있다고 보면댐. 난 성남 근무였음. 우리부대만 그런건지 몰라도 여군 디따 많았음. 밥먹으로 가도 여군보고. 그래서 그런지 여자에 그렇게까지 환장하고 그러진 않았음.. 환장하긴 했지만 ㅋㅋ 이상하게 사회나와서 봐도 예쁜편인분도 많았고, 준 연예인급인분도 있었음. 레이싱걸 하다 오셨다더니 이런분도 있던든(사실관계는 모르는일..)많은 분과 썰이 있지만. 오늘은 한 천사 여군님과의 썰을 풀겠음. 서론 존나기네하지 말고 ㅋㅋ 그 여군분은 통신중대 어디반이었음. 공군특성상울부대 특성상 행사 존나많음. 뭐 에어쑈니뭐니 하는데 스페이스첼린지 할때 있던 얘기..
시엄마를 처음 본 건 연애 반년 쯤 됐을 때.아들이 그렇게 자랑하는 여자친구를 꼭 만나보고싶다며 남편 통해 조심스럽게 의사표현 하시고 제가 어른들에게 항상 이쁨받는 스타일이라 이런상황을 어려워하지 않았기에 시원하게 콜을 외쳐 날을잡아 어여쁜 원피스를 입고 한 룸이있는 식당에서 처음 뵈었었죠. 혼자오기 떨려서 같이 오셨다는 이모님과 함께저를 바라보는 눈에서 두분이 어찌나 꿀이 떨어지시던지. 밥에서 달달한내가 났습니다ㅎㅎ 그 이후로 남편 못지 않은 애정공세로 남편집 갈 때마다 상다리 부러지게 한식고급집 저리가라 밥차려주시고, 제가 갈비 잘먹는 모습 보시곤 항상 시간 나시면 갈비를 만들어주신지 벌써 5년. 4년 연애 후 결혼식날, 어머님은 저에게 엄마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습니다. 엄마랑 딸처럼 지내자구요.단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