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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역대급 운일지도 모름 당시의 나에게는짧게 말하자면 휴가나가서휴가타온 썰 때는상병초였는데 정기휴가 진짜 아껴서 1차 절반을 포상붙여서상병때나감 1월이었음 집이 청주라 서울가려고케텍스타러오송역을 가서 타려는데 에스컬레이터에 군복입은 분들이 한 세분정도 보였음. 난 당시 놀려고 사복차림이었는데, 오히려 짬좀 차면 군기 들어있는거알거임, 한분이 뒤돌아봤는데 베레모 보니까 대령임. 나도모르게 경례했는데, 사복입고있으니까 의아해하시면서 물어보시더라고누구냐고 휴가나온 병사입니다 라고 하니까 아 그러냐 잠깐 와보라고하시길래 갔더니 그 진짜 살다살다 내가 장군을 앞에서 볼줄몰랐는데 육군참모총장님이 계시는거임.김요환 전참모총장님. 바로앞에서 경례하고 악수 권하셔서 악수 받으니까 옆에 그 대령분이었나상사분이었나 암튼 정..
사단 참모부 행정병으로 근무했던 시절 썰이다. UFL 훈련이었나 부대 내에서 받는 훈련이 아니라 모 지역 시청 지하에 훈련통제실에서 훈련받았을 때 일이다. 그때 포스타도 처음 봤음. 시청 지하에 영화에서나 볼 법한 벙커처럼 입구 문 두께도 40~50cm 될 정도로 엄청 두껍고 암튼 그런 곳에서 훈련받았을 때 일임. 화장실서 소변 보고 있는데 그 때 사단장이 내 옆에서 소변 보더라.참모부 행정병들은 왔다갔다 하면서 사단장 많이 보기 때문에 처음엔 크게 놀라진 않았음.보자마자 경례를 크게 했는데 갑자기 나에게 질문을 했음.사단장이 나보고 무슨 과 냐고 하길래 왜 나한테 과를 묻나 싶어서 어리둥절 했음. 이등병 때였고, 사단 참모부에서만 근무했던 터라 다른 부대 상황을 전혀 몰랐었음.보통 연대 이하급에서는 작..
저번에 글 올렸다가 거짓말이라고 비추테러 받아서 다시 올리는 큰아버지이야기다. 소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음. 근데 내 ㅄ같은 필력을 보면 소설은 아니라는게 느껴질듯 당시 큰아버지는 ★★ 이었음. 어느날 모부대 시찰을 나가셨다고한다. 미리 말하지않고 몰래가려고 하셨다더라. 근데 군대다녀온 게이들은 알겠지만, 아무리 몰래가려고해도 밑에선에서 미리 살짝 귀띔은 해준다 . 그래서 몰래 덥치려고했지만 fail. 뭐 근데 매번 fail인거 장군들도 알아서 신경은 안쓴다고함. 근데 아주 가끔 진짜 갑자기 들이닥치는 경우도 있다고하더라 . 부대주변 지나가다가 갑자기 들어간다던가... 아무튼 갔더니 역시 헬기장부터 도로 등등 모든곳이 아주 잘 닦여있었다네. 생활관에는 평소에 잘 안들어가는데 왠지 그 날은 그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