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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방금 있던일이라 경황이없더라도 읽어주세요ㅠ여기 사회경험 많은 선배님들 조언을 들으려구요ㅠ 저는 23살 직장인입니다 고졸 후 계속 회사를 다니다 최근 1년간 공부하느라 이번에 재취업을해서작은 회사에 이제막 한 달 차 신입사원으로 일하고있습니다(일하시는 분들은 다 저보다 나이가 많고 저까지 10명입니다) 이번 달 초 첫 월급을 받았고 굉장히 뿌듯해 하고있었고 월급날 다른 분들께서 장난식으로-00씨~월급턱 내야지~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저도 -아 그럼요 곧 쏠게요~이랫지만 다들 바쁜 12월이고 가볍게 말씀하신것이라 기회봐서 점심을 사야겟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쇼핑을 하다가우연히 해외 유명 브랜드 핸드크림을 보았습니다좀 부담스러운 가격일수도잇지만 세일중이라 제꺼 ..
방탈 미리 죄송해요~이곳이 많이 보신다길래 글 남겨요. 혹시 그친구가 볼수도 있다는 마음에. 말그대로 오늘 15년지기 친구 엿맥이고 왔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전 1년전에 이미 연을 끊었는데얜 아니였나바요? 염치없이 연락을 해오길래어디한번 엿먹어봐라 복수하고 왔네요. 전 30대중반 미국에 살고있는 주부에요. 얜 한국토박이고요, 애 둘딸린 워킹맘이에요. 중고등학교때도 돈문제로 서운한점이 있었지만용돈도 차이나고 더 받는사람이 살수도 있지 넘겼고대학도 마찬가지..직장생활을 할때도참 돈문제로 지저분하게 군 친구였는데그래도 친구니깐~ 돈으로 치사하게 굴지말자 생각했어요. 많은 친구들이 얠 떠나갈때도 끝까지 옆에있어주고 더 여유로운사람이 쓸수도 있지생각하며 다 받아줬는데. 날 호구로 본거겠죠? 점점 괘씸히 지더니 ..
일주일전 친한 회사선배가 결혼했어요.지인결혼은 처음이라 최대한 잘보이고 싶은 욕심에 고가의 체인백, 구두, 코트, 악세사리 등을 하고 갔지요 나 브랜드다!!! 이렇게 티나는 게 아니라, 가방은 어쩔수없지만코트나 구두는 벗어야 알수있는 그런거요 단정했습니다 검정계열이었구요사실 회사에서 매일 후드에 청바지, 잔스포츠 이런백팩만 들고다녀서 새로운 모습도 좀보여야지하고 정성껏 간것도있어요 저녁에 친구들만났고 다들이렇게좀다니라고했죠 그런데...결혼식후 다른 회사선배가(평소에도 명품 한심하다하긴했지만..) 누구씨는 어린데 명품이 왜그리많냐고하다가어린애가 명품많다.. 주절주절.어른들많은자리서 그렇게 명품휘감고오면 안좋게보일수도있어~하며 충고하고 가네요. 그래서 오늘내내 멍하게있었어요.누가보면 에르메슨줄.. 선물받은 ..
제가 사는 곳은 강남구 역삼동입니다.25평 아파트이구요.전 결혼한지 3년이 안되고 2년은 넘었구요. 저희는 결혼하고 집을 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기로에 서있었어요.결혼식 잡고 나서 신랑이 결혼식 끝나고 3개월뒤에 해외발령으로 인해 해외로 2년동안 나가게 되있을 거란 얘기를 들었습니다.그 소리 듣고 저도 회사에 얘기해서 해외지사 신청을 해놓은 상태였구요.같은 회사 아니고 같은 해외도 아닙니다.신랑은 영국이고 저는 홍콩입니다. 둘다 일을 그만둘수 없고 저 혼자 서울에 있느니 남편이 해외나가 있는 동안 저 역시 경력을 더 쌓고 싶어서 상의하고 결정한 일입니다.집은 가계약을 걸어놨는데 취소를 하게되면 날리는 돈이라 신랑이 그냥 계약하고 일년에 한두번 한국오면 들리면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저는 가까워서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