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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새끼가누군 놀줄몰라 못노냐 욜로병 걸려서 주말에 사라지는게 일상 어디냐 물어보면 바람좀 쐬러 나왔다며 간섭말라지랄 갑자기 차 바꾸고싶다 타령 10년된 중고차라도 끌고있으면 나도 안타깝겠지만 재작년에 산 K7인데 대체 뭐가 어때서 바꾸냐니까 삶도 한번뿐인데 외제차 타고싶단다 외제차 카탈로그 가져오고 맨날 BMW 벤츠 아우디 딜러들한테 전화와서는 이번에 이게싸게 나왔다면서 한번뿐인삶에 특별한 경험 해보고싶다며 사겠다고해서 나도 한번뿐인삶에 이혼도 해보고 재혼도해보고 살인도 해보고싶다니까 입다물더라 한번뿐인삶에 감옥한번 가보는것도 좋은삶이지 않겠냐고 감자 채써니까 조용하더라 맨날 욜로 타령하면서 회사가기싫다고 회사때려치우고 늘 하고싶었던 작은 선술집 운영하고싶다길래 나도 회사가기싫고 일하는 아줌마두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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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도 모르던 스물셋에 남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호된 시집살이 한지가 벌써 9년이 흘렀습니다 결혼전에는 친정없는 날 자기가 부모 남편 자식 노릇 다 하겠다고 구워삶아서 결혼하더니 혼인신고서에 도장 찍자마자 태도가 싹 바뀝디다. 이제 현실적으로 내가 자기 말고는 기댈데 없는걸 아니까 참 지독히도 못돼게 굴었습니다. 갖은 구박, 폭언, 무시... 결혼한지 1년 좀 안됐을때 나랑 상의도없이 시댁이랑 합치고 그걸로 모자라 그집에서 하녀취급 투명인간 취급받으며 여지껏 살았습니다 아들이 하대하니 시부모님도 날 무수리취급, 같이 사는 시누네 두애들도 (학교때문에 시댁에 살고 시누는 주말마다 보고갑니다) 밥이나 차려주고 청소나 해주는 여자 취급.처음으로 가진 내 가정 깨고싶지 않아서, 내 자식은 엄마 아빠없이 안키우겠다고..
결혼 예정했었다지만 상견례도 안했고 날잡기도 전이니 그냥 여친분이라고 하겠음 우리집 남아선호 쩌는 집안ㅋ 오빠는 하늘 나는 땅.. 평생 차별받고 살아서 부모님께 별 애정없음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해서 생활비 보태라는거 대학 장학금으로 다니며 알바해서 월 30 드리는 조건으로 본가에 눌러사는중 악착같이 돈모아서 제대로 멀리멀리 나가려고 버티는거지 다른 애정어린 사유없음 ㅋㅋ 아무튼 언니는 오빠랑 6년 교제한걸로 알고있고 이번에 결혼 얘기 나오면서 부모님께 인사드린다고 우리집 옴 우리엄마아빠 손님이 왔는데 들어오자마자 넘나 자연스럽게 바닥에서 맞이함 방석도 없이 맨바닥테 앉으란 말에 언니가 좀 당황+멈칫하더니 내가 옆에 꿇어앉아있는거 보고 꿇어앉음 오빤 양반다리 내가봤을땐 이때 1차로 마음상하신듯 엄마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