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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후기가 좀 늦었네요. 약사이다입니다. 조금 고구마도...얼마전 멘붕게에 글올렸어요.20만원 빌려간 친구가 깜박했는지 2년간 안갚고 있다가 연락했더니 잠수타는 척! 하며(카톡프사 바뀌는데 카톡안읽음.) 연락안받고 돈안갚고 있다,동창소모임이라 단톡방도 있고 곧 친구결혼식이라 만날 일이 있는 상황이란 내용이였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혼식장에서 돈받았습니다.받은 후 반응이 살짝ㅠㅠ글올리고 댓글보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겨우 20만원으로 단톡방에 글올리기엔 너무 한가 싶어서(다른 사람이 절 나쁘게 볼까봐) 마지막으로 연락했어요.역시나 카톡, 문자 확인안하더군요.전화하니까 차단이였네요^^카톡을 일부러 안본게 아니라 그냥 차단이였어요 .씨발이때부턴 저도 그 놈이 괘씸해지더군요.단톡방에 알리진 않았어요.어차피 차단이라..
전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비도 오는데 짜증나는 일이 생겨서 하소연이나 하려고요ㅠㅠ쓰려고 보니 비번도 까먹어 남친의 아이디 빌려서.. 오늘 왜이리 꼬이는지 ㅎㅎ 그저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할 얘기가 있는데 혹시 시간 되냐고요. 엄청 친한 친구는 아니예요. 어울리는 그룹 중 하나의 그냥 잘 지내는 그룹원중 한 명 정도.. 그런데 말투가 좀 어두워서 무슨 일 있나 걱정도 됐고, 약속장소랑 집도 가까워서 바로 준비하겠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밥 먹을거냐고 물었는데 밥 생각은 없고 까페 가자해서 갔어요. 음료 기다리는 동안 안부 묻는 얘기를 하는데 저를 잘 안쳐다보더라구요. 눈 마주치면 굉장히 어색하게? 과하게? 웃는 표정을 짓고 다시 시선 회피 하고요.(여기까진 걱정 엄청 했어요ㅡㅡ) 진짜 무슨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