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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6개월차 새댁입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했는데 하나도 안행복해요 결혼할때부터 삐거덕거렸는데 요즘 불화가 심해지네요 모바일로 적어서 오타 문제있어도 양해부탁드려요 답답한 마음에 낮부터 맥주를 하고있네요 참... 저희는 선으로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페이 닥터구요 메이저 의대는 아니구여... 남편은 홀 어머니 밑에서 8살 터울날 여동생이랑 같이 자라왔습니다 거의 집안에 가장이죠 저는 서울대는 아닌 그아래 명문 S대를 나왔고(물론 남편 보단 한참 딸립니다...) 동대학원 석,박사 중이에요 교수꿈이 있어서 유학도 계획중이구요 저희 집은 아버지 사업 수완이 좋아서 부유합니다 그래서 결혼 때 집값으로 7억, 혼수 2억, 어머니 명품백 가전 제품 바꿔들이고 예식장 비용도 저희가 다 냈어요 총 10억..
개같은새끼가누군 놀줄몰라 못노냐 욜로병 걸려서 주말에 사라지는게 일상 어디냐 물어보면 바람좀 쐬러 나왔다며 간섭말라지랄 갑자기 차 바꾸고싶다 타령 10년된 중고차라도 끌고있으면 나도 안타깝겠지만 재작년에 산 K7인데 대체 뭐가 어때서 바꾸냐니까 삶도 한번뿐인데 외제차 타고싶단다 외제차 카탈로그 가져오고 맨날 BMW 벤츠 아우디 딜러들한테 전화와서는 이번에 이게싸게 나왔다면서 한번뿐인삶에 특별한 경험 해보고싶다며 사겠다고해서 나도 한번뿐인삶에 이혼도 해보고 재혼도해보고 살인도 해보고싶다니까 입다물더라 한번뿐인삶에 감옥한번 가보는것도 좋은삶이지 않겠냐고 감자 채써니까 조용하더라 맨날 욜로 타령하면서 회사가기싫다고 회사때려치우고 늘 하고싶었던 작은 선술집 운영하고싶다길래 나도 회사가기싫고 일하는 아줌마두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