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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모음 2탄] 백야기행:기묘한 이야기 100선 - 6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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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모음 2탄] 백야기행:기묘한 이야기 100선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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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모음 2탄] 백야기행:기묘한 이야기 100선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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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모음 2탄] 백야기행:기묘한 이야기 100선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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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모음 2탄] 백야기행:기묘한 이야기 100선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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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딕 모음 2탄] 백야기행:기묘한 이야기 100선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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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이름 : 이름없음 : 2012/11/06 23:07:36 ID:YOlqzVBZ1aI견디다 못한 나는 헤엄쳐서라도 스카이블루로 진입하려고 했다. 어차피 현실의 몸이 살아있는 이상 꿈에서 죽어도 아무 이상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바람 때문에 아무리 헤엄쳐도 일정 거리 이상은 가까워질 수가 없었다. 그저 물 속에서 머리만 내놓고 바람을 원망스럽게 쳐다보다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231 이름 : 이름없음 : 2012/11/06 23:09:36 ID:YOlqzVBZ1aI 자살시도를 해볼 생각도 했었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무서웠다. 게다가 사라졌던 주민들 중 돌아온 사람들이 매우 적었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었다. 고뇌하던 나는 생각을 바꿨다. 갇힌 자가 되는 게 아니라 갇힌 자인 척을 하자고. 232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