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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힘을 빌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하아 -_- ...미친년소리 달갑게 받습니다.. 현실적인 조언부탁드려요 저는 27살 남편은 38살 11살 차이나는 부부입니다.결혼한지는 1년 조금 넘었구요, 혼인신고는 아직 안한상태입니다.남편이 혼인신고하는걸 극구 반대하더라구요 -_- 뚜렷한이유도없고,그냥 1년뒤에 하자고 요즘 다 그런추세라고 좀더 겪어봐야 아는거 아니냐는식으로고집부리길래 알았다고 했어요 초반엔 아는 지인분통해서 남편을 알았어요, 상대방에게 대놓고 나이묻는것은실례라 생각되어 대충 30대인줄은 알고있었는데 동안이라 30대 후반인줄은 모르고몇번 만나다보니 좋은감정이 생겨 나이를 알고 좀 충격먹었네요그래도 그땐 미쳤는지 콩깍지가 씌여서 (망할년...진짜 후회할줄도모르고...)만난지 1년만에 결혼을했고 ..
안녕하세요 동네 시내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고있는 28살 처자입니당.제목에 재산이라고는 썼지만 사실 거창한 재산은 아니구요.남자친구와 어이없이 싸웠는데 아직 정신을 못차리는것같아 한마디 해주고싶은데 도움을 주세요.글재주가 없지만 여러분들의 명석한 두뇌를 이용하여 잘~~~ 이해주시길!! 5년동안 한 미용실에서 꾸준히 일하다가 작년에 완전 폭팔하고 짐싸서 나왔습니다.요즘은 미용실 직원혜택이 많아진다하지만 보편적으로 주6일 10시간근무, 늦게 방문한 워크인 받을시 강제 연장근무, 식사 미지원 혹은 한끼지원(그것도 1인 1식이 아니라 10인분 시켜서 15명이 나눠먹는..)등 노예계약 수준이며, 조금만 한가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날뛰는 원장덕에 더이상 견딜수가 없었어요. 저를 딱하게 바라보시던 부모님은 제게 미..
저는 29살 여자에요 전문대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한달에 100만원씩 저축하고 여윳돈있으면 또저금하고 그렇게 열심히 모아서 4년쯤전에 부모님돈 합해서 7천5백주고 재개발예정인 집을 샀는데 한창 1억넘게 집값오를때 팔아서 4~5천정도 이득을봤어요그렇게 7년동안 저축하고 투자도해보고 알뜰하게 모아보니 지금 제 통장에는 2억정도의 돈이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돈뿐만 아니라 거지근성 남친도 하나있습니다.지금 헤어지자고 말했으니 전남친이네요 20살부터 9년동안 사귄놈이에요군대에있을땐 저한테 참 잘했는데 제대하자마자 술에 나이트에 여자에 제 속을 썩였어요그놈에 정이뭔지 헤어지자 해놓고도 울면서 비는 남자친구를 용서해준게 5번... 지금 지칠대로 지쳤어요. 남자친구 가족은 여동생 둘에 어머님한분 계세요아버님이랑은 ..
안녕하세요.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서 글 써봐요. 저는 결혼한지 2년 됐구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저에게는 결혼 전부터 운영하던 네일 숍이 한개 있습니다. 손님들 상대하면서 힘든 적도 많지만 제가 네일 아트하는 게 너무 즐겁고 자부심도 있어서 행복하게 일하고 있어요. 9월달에 단체 손님으로 6분 예약 잡혔던 날이 있습니다. 이렇게 6분이나 다함께 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제가 계속 신경을 썼었어요. 예약 당일, 저희 시어머니와 계모임을 같이 하시는 친구분들 5분이 하하호호 웃으시며 오시더라구요. 저한테 미리 언질이 없었던지라 조금 당황했는데 예약을 받았던 다른 아트사 한분이 시어머니 오시는 줄 몰랐냐며 얼른 자리로 안내해 드리자고 했습니다.숍에 아트사가 저까지 총 6명이라 한분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