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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레전드]남편 사망, 사고현장 당시 같이 있던 불륜녀가 너무 미워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판레전드]남편 사망, 사고현장 당시 같이 있던 불륜녀가 너무 미워요

스레TV 2017. 12. 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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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먼저 죄송합니다.

그여자 SNS에 올리고 싶으나 친구 외엔 게시글, 댓글

막아 놓아서 여기에다가 이렇게 올립니다.

혹시라도 볼것 같아서요.

남매를 둔 유부녀거든요. 꼭 봤으면 좋겠네요.

그여자한테 하고 싶은말 대신 쓰는거라,

불편하시다면 그냥 넘겨 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이네요. 사고난지 4달이 되어가네요.

척추뼈 많이 다치셨다는데 다시 가게 운영 할만큼

많이 회복 되셨나봅니다. 예약 풀이라며 가게 잘된다는거 페이스북 보고 알았네요. 네일샵 잘되시나봐요.


저는 덕분에 아직 어린 내아이 둘과 가끔 눈물 속에 지냅니다.

어제는 아빠를 유난히도 찾더군요.

아빠 사진 꼬옥 품에 안고 자는 아이 보며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아픔에 저도 한참을 울었습니다.

근데 그쪽은 너무나 잘 지내고 계시네요.


저희 남편과 너무나 사랑하던 사이는 아니었나보네요.

저라면 그토록 집착하고 사랑했던 남자가 죽는 모습을 봤다면 평생 잊지못할 트라우마속에 힘들고 고통스러울것 같은데,

왠걸... 너무나 잘 지내고 계셨네요?

저는 당신을 소송할 생각도 했었어요.

음주운전 방관죄... 죽기 직전까지 무슨 대화가 오갔으며 어찌해야 죄를 물을수 있는지... 방법은 많으나 죽어가는 사람 보는 그 고통을 말로 어찌할까 ... 해서 그냥 가슴속에 묻어두었는데 잘지내는 모습에 이 새벽에 손이 바들바들 떨립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말려주지 그러셨어요.


기억나는지 모르겠네요. 사고나고 남편 장례 치르고 발인한 다음날 제가 병원 찾아갔었죠? 

성관계 동영상, 아시죠.


근데도 뻔뻔스럽게 남편과 사랑을 나눴던 그 동네에서, 

샵을 아무렇지도 않게 너무나 잘 운영하고 계시네요.


사랑은 아니었나봐요.

남편도 잘한거 없어서 저도 아무런 말도 안했어요.

고인이 되셨지만 잘못한부분 많기에...

근데 이건 너무 불공평하지 않나요...?


저는 어린 두아이들이 아빠 찾을때마다,

다른 사람이 아빠 물으면 맘아플 엄마 먼저 생각해 제눈치를 보는 아이들 볼때마다 너무나 씩씩한척 하며 조용히 남몰래 우는데...

휴일이면 아빠랑 나온 다른 아이들 보며 너무 부러운 눈빛에... 눈물 글썽해지는 아이들이 또 눈물 참는 그모습 보며 맘이 찢어질것 같은데...

그쪽은 너무나 행복하게 잘지내잖아요.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네요.


다른 방법은 많습니다.

한번도 제대로된 사과 바란적도 없지만 너무나 뻔뻔스럽네요.

평생 불행속에 살길 바랄게요.

딸아이가 꼭 당신처럼 그런 성인여자로는 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훗날, 아이들이 성인되면 제가 꼭 알려주고 싶을만큼 당신이 싫습니다.




-----------------------------뒷이야기



드디어 그분 귀에 들어갔나봐요.

감사하게도 연락이 왔네요. 

오히려 협박을 당하고 있어요. 

이왕 고소 당하는거 성관계 동영상이라도 올려야 덜 억울할것 같아요.


사망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인데...

저는 너무나 궁금했지만 추궁하지 않았습니다.

많이 다쳤다기에...


미안하다는말 한마디도 못들었어요.

저는 평생을 아빠없는 아이들, 아빠그늘 드리워지지 않게 잘 키워내야 함으로 어깨 짐이 무거운데


같은 아이 엄마라는 이유로

많이 다쳤다는 이유로 꾹 사과 못받아도 꾹 참아 왔는데 이건 아닌거 같아요.







+


정말 이 모든 글들은 제게 있던 일들의 10분의 1도 안됩니다.

동영상은 돌아가신분 얼굴도 있으니 그건 혼자 증거자료로 남기겠지만, 아직 오늘 경찰서에서 연락 없네요.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도 전화 왔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경찰서에서 만나뵙고 직접 이야기 들으면 되니까요.


제가 정말 궁금한건 방조죄로 고소하려고 하니

경찰측에서는 척추뼈가 다쳤다고 한다,

움직이질 못한다(현장 증언은 또 했다는데.. 말이안맞음)

누워 있는 사람 계속 조사가 힘들다.

그래서 많이 다쳤기에 사건종결 시켰습니다.

(시댁에서 49제전에는 아무것도 하지말라함)


사건 당시 상황, 유일하게 알고있는 단 한사람.

어찌하다 돌아가신건지 가족들이 궁금해할거라는 생각 안하시나요?

도대체 어떤 상황 이였기에 사망사고까지 났는지 궁금하네요.

어서빨리 경찰서에서 뵙길 기다리겠습니다.



거짓없이 작성한 글입니다.




추가)


동영상,

발인 다음날 그여자 입원한 병원가서 그여자 남편분께 보여드렸습니다.

그쪽 집에서도 제 시댁에서도 알고 있습니다.

(시댁 말고 무슨 단어로 표현할지 모르겠어서.. 

저도 시댁이라 쓰고 싶지 않아요)



댓글보니까 남편분 이라고 존칭써서 죄송하구요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그여자 미운거 아닙니다

남편죽어서 보험금 받았으니 그걸로 된거 아니냐 하시는데

속터지는 소리 시구요.


그여자가 보험금 시댁 안주고 혼자 가져갔다며

죽은사람이 자길 살려놨으니 그사람 한을 풀어주겠다 하는데

그런 내용들 어찌 알았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제 소식 그럼 어느정도는 듣고 있었다는 건데


오늘 글 올린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도대체 누구한테 그런 소식을 듣는건지 궁금하네요


사망사고만 올렸는데요 

그전에 상황들이나 남편욕을 쓰자면 밤새야 하구요

구구절절 쓸 이유 없구요

동영상은 남편욕도 되죠 애있는 유부남이 그짓거리 한건데요


제가 아는것만 4번째 바람인데도 못한건

우리애들 하루 5분이라도 아빠 얼굴 보라고 이혼 못했구요

그래도 아빠라고 보면 좋아죽는 얼굴 보며 이혼 못했구요

그냥 내인생 포기하고 엄마로써만 살자 해서 이혼 못했구요

조금의 마음도 없었네요 미운 마음 마저도 무뎌질만큼요.

제가 왜그랬나 싶네요.


근데도 이혼 못하고 죽고나니 연민 생겨서 상간녀 탓을 한다는데

탓이라면 탓이겠네요 

연민 전혀 없네요 인과응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여자는 미운거예요 그여자 댓글보니

니가 못했으니 니남편이 안쓰러워서 내가 거뒀다는 식인데

차라리 미안하다는 한마디면 될텐데

사과 한마디 못받았네요 저는


사고당시 상황들도 궁금하지만 참았네요


저여자 하는거보니 다 괜한거던데요

저여자랑 같이 아는 지인도 저한테 글내리라 연락오는데

대단하신분이네요정말


하루빨리

경찰서에서 뵙길 바랍니다



+


오해가 있으시네요 댓글 너무 많지만 

읽을수 있을만큼 왠만하면 다 보고 있어요


돈에 미련 있어서 이혼 못한거 아니구요

이혼해주고 나면 불륜이 아닌게 되잖아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한테는 아빠니까요

저한테는 개자식일지 몰라도


남편은 둘째 낳을 무렵부터 일배워서 일시작했구요

그전까지 백수 였네요

그래도 정신차리겠지 하고 스스로 착각했던 제가 미친년 맞구요


일 시작할때도 자금 마련하라고 제가 대출 받아서 지원했네요


결혼 할때도 투룸 전세금 제가 마련하고

가전제품 제가 마련하고 그랬네요

결혼식 비용까지 두요

그땐 제가 너무 어렸네요.



잘못된건 잘못된거라 알려주고 싶어서 그럽니다

사과 한마디라도 받아보고 싶어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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