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네이트판 결시친 빡침 레전드 - 쓰레기병원에서 교정중 사망 할 뻔했습니다.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결시친 빡침 레전드 - 쓰레기병원에서 교정중 사망 할 뻔했습니다.

스레TV 2018. 1. 16. 11:22
728x90
반응형

처음 환자에게서 고액의 치아교정 진료에 대해 상담할때는 양심적이고 좋은의사 그리고 좋은 병원의 이미지로만 비춰지려 노력하지만 막상 환자가 치료비용을 완불하고 나서는 무성의하게 대하는 병원들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한 회원이 치과치료중에 부작용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는데도 병원장의 무책임하고 비윤리적인 반응앞에 자괴감까지 느끼며 고통스러워 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회원 당사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공익차원에서 회원의 동의를 얻어 사연을 올립니다.

문제의 병원들이 요청하여 네이트판에 올린 게시글을 삭제를 하고 있어 병원명은 부득이 하게 ****로 처리하였습니다. 



아래는 피해 회원이 직접 작성하신 내용입니다.



저는 1년 반 째 을지로입구에 있는 **** 치과에서 교정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년 반 동안 이곳에서 교정 치료를 받으면서 불만은 한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첫째, 예약이 어렵습니다. 월치료 예약을 하고 가면서 늘 변경 사항 있으면 연락 달라고 온갖 콧소리를 섞어가며 말하다가도

막상 예약 변경을 위해 전화를 걸면 10초도 안되어서 불가능하다는 답변 뿐입니다.

심지어 브라켓이 떨어져서 예약을 잡으려고 전화를 해도 어차피 4일 뒤에 병원 예약이니 그 때 오라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4일 뒤에 병원에 갔을 때 치위생사는 이런건 바로 와야지 왜 이제 왔냐고 하더군요.



둘째, 예약을 하고 가도 대기시간이 최소 30분입니다.

미안하다며 칫솔과 치약을 챙겨주는 것이 끝입니다. 이럴거면 예약제도가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셋째, 철사 마무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습니다.

철사 마무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입안이 다 헐어서 병원을 찾아간 적도 있습니다. 미안하다는 소리는 한 마디도 못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교정 치료 때마다 거울로 제가 확인하고 다시 해달라고 하기를 몇 번 반복했습니다.



넷째, 환자를 그냥 돈으로 압니다.

교정 치료 중 충치가 발견되었다며 충치 치료를 한 적이 있습니다. 5개인가 6개 했는데 100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일부만 치료를 하고 너무 비싸다 싶어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찾아갔는데 치료 할 필요도 없는데 왜 하냐고 그냥 

돌려보내더군요.



여러가지로 금액도 다른 병원에 비해서 더 비싼 편입니다.

이만큼의 불만 사항이 쌓이고 쌓여 있었지만 참고 있었습니다.

교정 치료니 최소 2년은 봐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일은 절대 참고 넘어갈 수가 없을 것 같아 이 곳에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교정 치료의 일환으로 8월 29일(토) 입천장에 미니스크류를 식립했습니다.

식립 당시 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경고나 안내는 전혀 받지 않았으며 마취 풀리고 아프면 타이레놀 하나 먹어라 정도였습니다.

물론 저도 미니스크류가 간단한 시술이라는 것은 알고 갔습니다. 하지만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싶은 생각은 있었죠.



그리고 다음날 부터 통증은 악화되었습니다. 자다 일어나서 통증약을 먹지 않으면 잠도 잘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게다가 일요일부터는 오한과 발열 증세도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 보니 통증이 최대 3일까지 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월요일은 저도 출장 등의 일정으로 병원에 찾아갈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통증약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화요일 오전에는 도무지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통증이 악화되었고, 발열과 오한 증세도 심해졌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전화해 진료 받기를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일 제 담당 의사가 휴진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10분 쯤 후에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제 몸 상태가 정말 좋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 다른 의료진이라도 진료를 봐 줄 것을 요청했지만 그것 또한 안된다며 거부당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저는 다음 날(수요일) 오전도 아닌 오후로 예약을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화요일 심지어 회사까지 조퇴를 하고 집에 가서 끙끙 앓았습니다.

그러던 중 밤에 열이 42도까지 오르고 혈압은 70-40까지 떨어져 기절을 하게 되었고 혼수상태로 119를 통해 응급실에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중환자실에서 3일을 보냈고 일반병실에서 4일을 보냈습니다.

퇴원을 했지만 저는 아직도 항생제를 먹고 있고 아직도 1주일에 한 번씩 감염내과 통원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대학병원 가서 CT를 촬영하고 왔습니다.

병원측에서 다른 사람이면 죽었을 것인데, 젊으니 살아났다고 하더군요. (저는 32살의 여성입니다.)



퇴원 후 치과 측에도 이 사실을 알려야 할 것 같아 지난 주 토요일에 찾아갔습니다.

제 상황을 말하고, 불안해서 이곳에서 더는 진료를 받지 못할 것 같으니 병원비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제 딴에는 죽다 살아난거 병원비 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 보상, 통원치료비, 입원비, 일상생활 무너진 것에 대한 보상 등등

모두 요청하고 싶었지만 소송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병원비라도 환불을 받고 싶었습니다.

(저는 치료 초창기에 월치료비와 유지장치비 등을 포함하여 이미 400만원을 선납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뻔뻔하기 그지 없더군요.

미니스크류로 패혈증이 오는 경우는 없다며 제 몸에 다른 이상이 있어서 이런 일이 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대학병원 교수님께 말씀 드렸더니 해도해도 너무 한다며 CT 판독 결과 기록지까지 복사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도의적 책임으로 본인들이 앞으로 더~ 치료를 잘 해주고 더~ 예약을 잘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치료와 예약을 최선을 다해 한다는 것은 도의적 책임이 아니라 병원 관계자이고 의료진이라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러면서 환불 받고 싶거든 "고소하세요!" 이럽니다. 

병원 이미지 나빠져도 상관 없냐니 "상관 없어요! 메스컴 때리세요!" 라고 대답합니다. 제 담당 의사가.... 

할 말이 없습니다.



처음에 저도 고소할 생각이었습니다.

병원에 찾아가기 전에 전화로 진료차트 복사를 요청했더니 어디에 쓰려고 하냐고 계속 물어보더군요.

제 상황을 말하고 다른 병원에 보여주려고 한다. 했더니... 하는 말이...

"아~~ 그러세요... 그럼 복사비 수수료 5000원인데 수수료 제외하고 복사해 드릴게요."

라고 하네요. ㅡㅡ^ 최소한 미안하단 소리는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형식적으로 미안하다고 합니다.



이 병원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런 태도를 견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제 주변 사람도, 그리고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만났던 모든 의료진들도 이 병원의 가장 큰 문제점은

"태도"라고 합니다.



다른 의사라도 봐 다랄라고 두 번씩이나 전화를 했을 때 거부만 하지 않았다면 제가 패혈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을까 싶습니다.

사후 처리도 이런식만 아니라면 제가 이만큼 화가 나고 스트레스에 시달릴까 싶습니다.



이 병원. 절대 가지 마세요...

실력은 둘째치고 이런 태도와 개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료 받는다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더 시달립니다.



이 병원. 도대체 어떤 병원인가 싶어 인터넷 찾아 보니 지식인에 이 병원에서 임플란트 하다 돌아가신 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해당 글은 캡쳐까지 해 놨으나 제 글이 아니라 따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의사라는 사람이 고소하라니, 메스컴 때리라니...

인터넷에 글 하나 올리는게 무슨 문제 될까 싶습니다.

삭제된다면 다른 곳에라도 또 올리고 또 올리겠습니다.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제2의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루에 피 검사를 10번도 더 넘게 하고, 호흡기를 끼고 하루를 지내고,

자다 일어나서도 엑스레이를 찍고, 혈압을 측정해야 하는 그 시간들이 아직도 끔찍하기만 합니다.



사람이 죽어도 미안하단 소리 안 할 병원이네요.

저 같은 일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도. 

을지로입구 **** 치과 쓰레기병원으로 고발합니다.



각자 SNS로 퍼가서 퍼트려 주시면 피해 환자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