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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군대에 있을때였슴다 분대장 달고 제가 애들 안갈구고 잘 가르쳐주고 이등병들 처음 근무설땐 제가 무조건 처음 사수로 근무나가고 그래서이등병 애들이 나름대로 저를 좋아(?)했었슴다 여튼간에 어느날 이등병이 저에게 그랬슴다 (좀 늦게 군대를 온 친구라 좀 많이 신경을 써주는 친구였습니다) "분대장님 저희 부모님하고 부모님 친구분하고 면회를 오신답니다" (저희부대는 희한한 전통으로 담당 분대장이 분대원 첫 면회때 이등병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올라오는 전통이 있었슴) 그래서 주말에 그 이등병 부모님하고 그 부모님 친구가 오셔서 저는 A급 전투복을 챙겨입고 나가서 인사드리고 이친구 군대에 잘 적응하고 있고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랬더니 부모님은 가만히 계시는데 부모님 친구분이 이것저것 캐물으시..
내얘긴아니고 친구썰임난09년7월번이고 친구는 09년12월번임친구가 군대가기전에 아버지가 원사라고햇었음내가입대하고 얘가나중에입대를했음 서로 전역을한후 한잔할라고만남하지만 군대얘기만주궁장창하게됨친구가 운전병으로지원을했다함 그리고 306으로가고서울에있는 장군님들만태우는 수송대쪽으로갔다함거긴 일반군복을안입고 정장을입는다함 이등병까진 원스타나 대령말봉 장군님들만 태우고다녓다함일병이되서 슬슬 투스타정도를 태우고다녓다함 그런데일이터짐 얘네는 장군님을 모시고다니는거라서 핸드폰을 무조건 지참하게됨 발신은안되고 수신만되게 얘가 일병을달고 쫌지나고 고참이 얘가맘에안들었는지 핸드폰을 훔쳐서 데이터등등 엄청나게긁었나봄 대충25정도? 그일때문에 수송반장이 얘를불러서 돈을내라고했다함 당장돈이없으니까 소대장이 반반씩내고 해결보자했음..
사단 참모부 행정병으로 근무했던 시절 썰이다. UFL 훈련이었나 부대 내에서 받는 훈련이 아니라 모 지역 시청 지하에 훈련통제실에서 훈련받았을 때 일이다. 그때 포스타도 처음 봤음. 시청 지하에 영화에서나 볼 법한 벙커처럼 입구 문 두께도 40~50cm 될 정도로 엄청 두껍고 암튼 그런 곳에서 훈련받았을 때 일임. 화장실서 소변 보고 있는데 그 때 사단장이 내 옆에서 소변 보더라.참모부 행정병들은 왔다갔다 하면서 사단장 많이 보기 때문에 처음엔 크게 놀라진 않았음.보자마자 경례를 크게 했는데 갑자기 나에게 질문을 했음.사단장이 나보고 무슨 과 냐고 하길래 왜 나한테 과를 묻나 싶어서 어리둥절 했음. 이등병 때였고, 사단 참모부에서만 근무했던 터라 다른 부대 상황을 전혀 몰랐었음.보통 연대 이하급에서는 작..
저번에 글 올렸다가 거짓말이라고 비추테러 받아서 다시 올리는 큰아버지이야기다. 소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음. 근데 내 ㅄ같은 필력을 보면 소설은 아니라는게 느껴질듯 당시 큰아버지는 ★★ 이었음. 어느날 모부대 시찰을 나가셨다고한다. 미리 말하지않고 몰래가려고 하셨다더라. 근데 군대다녀온 게이들은 알겠지만, 아무리 몰래가려고해도 밑에선에서 미리 살짝 귀띔은 해준다 . 그래서 몰래 덥치려고했지만 fail. 뭐 근데 매번 fail인거 장군들도 알아서 신경은 안쓴다고함. 근데 아주 가끔 진짜 갑자기 들이닥치는 경우도 있다고하더라 . 부대주변 지나가다가 갑자기 들어간다던가... 아무튼 갔더니 역시 헬기장부터 도로 등등 모든곳이 아주 잘 닦여있었다네. 생활관에는 평소에 잘 안들어가는데 왠지 그 날은 그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