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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한테 어렸을때부터 수도 없이 맞으면서 자랐습니다. 제 장난감 자기 안준다고 때리고. 제 고기 반찬 자기 안준다고 때리고. 그냥 눈만 마주쳐도 기분나쁘다고 때리고. 그냥 어깨나 가슴팍을 밀치는 정도가 아니라 얼굴이나 뒤통수, 배나 명치, 심지어 다리 사이 그곳도 수도 없이 맞았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형제자매끼리는 싸우면서 크는거라고 그리고 남자니까 네가 참으라는 말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계속 맞으면서 커왔습니다. 굉장히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20살이 되고 대학교에 들어가니 저도 동기들이랑 친해지게 되더라고요. 그 중에는 당연히 누나가 있는 애들도 있었죠. 술자리에서 누나 얘기가 나오니까 저도 자연스럽게 우리 누나 얘기를 해줬는데 동기들은 처음에는 야, 너도 누나한테 쳐맞으면..
나 초6때 우리누나가 20살이었다 당시 주말이면 엄마아빠 할머니 병간하러가서 거의 집에 아무도없이 나랑 누나만 있었다 근데 누나가 같은 과 선배랑 주말이면 우리집에서 라면끓여먹고 밥먹고 했었다 나한테 용돈주면서 친구들이랑 놀다오라고하고 그래서 난 기분이 좋았는데 맨날 내꺼 옷을 누나 남자친구가 입고 아무대나 벗어던져서 너무 화가났다 그 형은 지금 생각해봐도 우리 누나가 깨끗하고 조신한 여자인줄 알았나 보다 어느날은 누나도 짜증나고 형도 짜증나서 누나 남자친구가 누나방에서 컴퓨터 하고있는데 형 책상밑에 뭐있는줄 아냐고 물었더니 모르겠다고 뭐냐고 그랬더니 내가 천원주면 알려주겠다고 해서 천원주길래 책상밑에 들어가서 책상 아래 뭐붙어있는지 보라고 했더니 형이 밑으로 들어가데? 그러더니 책상밑에 우리누나 코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