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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친구 결혼식이 다음주 주말에 있는데.. 진짜 가기도 싫고.. 축의금도 주기 싫어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쓰네요.. 친구랑은 고딩 때부터 친구라.. 친하게 지내는 사이입니다. 서로 비밀도 나누고.. 어느 정도 자주 만나는.. 한달에 한 두번이나 못해도 두달에 한 번? 정도 꼭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하는 가까운 친구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이 친구랑 만나면서 밥을 얻어먹은 적이 손에 꼽습니다. 거의 십년가까이를 알고 지냈지만.. 열손가락에 꼽아요.. 나머지는요? 제가 밥 다 삽니다. 어떤 날은 커피까지 쭈욱 제가 다 산적도 있구요. 입은 어찌나 까다로운지.. 비싼 것만 또 먹습니다.. 제가 예전에 힘들 때 옆에서 같이 위로해주고... 좋은 ..
고민까지는 아닙니다말그대로 제 남자친구한테 ㅅㅅ어필을 한친구랑 어떻게 인연을 끊어야할지현명한 판단을 하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20대후반여자입니다어제 1년에 한두번씩은 꼭 보는 친구와저녁약속이 있어서 만났습니다피자를먹는데 맥주가 땡긴다며 서로 맥주한잔씩 마시고ㅋㅋㅋ기분이 둘다 좀 신나져 버려서 같이 자주갔던 막걸리집에가기로했습니다ㅋㅋ원래 저녁만 먹고 헤어지고 제 남자친구가 절 데리러 오기로했는데제가 뜬금없이 나 막걸리먹으러갈꺼야! 라고 하니까 남친이 자기도 껴달라군요ㅋㅋㅋ그래서 셋이서 막걸리집에서 닭도리탕하나 시켜서 술을 먹기시작했습니다저는 직장인이라 무리하면 안되서 조절하며 마시고있었고친구는 카페 부지점장이라 원할때 쉴수있다며 그냥 쭉쭉 마시더군요ㅋㅋㅋ 친구가 슬슬 취하더니 뜬금없이 저희보고 되게 안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