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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 하소연 할 곳도 없고 해서 여기다 글 올립니다.. 저하고 남친은 3년 정도 연애를 했고 올해초에 상견례를 마치고 올해 내에 결혼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저보다 네살 연상인 남친은 성실한 남자였고 정말 다정다감한 사람이었어요.. 연애 중에 저희 집에도 가끔 놀러 와서 저희 부모님 뵙고 했었는데 부모님께서도 남친을 정말 좋게 보셨었구요. 근데 정말 악몽이라고 해야 하나..그런 일이 금년 초 상견례를 앞두고 일어 났습니다. 남친은 충북 태생인데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었고 남친 부모님은 충북에 사시는 상황이었어요. 상견례 앞두고 남친은 고향에 사는 친척집 일 때문에 휴가를 내서 고향에 내려가 있었고 부모님을 상견례 자리에 모시고 올 계획이었구요. 근데 상경길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남친이 운전을..
때는 12년도의 4월 말젇같은 3사단 신교대 수료하고철원에 있는 다 쓰러져가는 포병여단 자주포 대대에 전입감. 다행히 곡사포대로 안가고 본부로 갔음. 뭐 어쨌든 내가 속한 분과는 정보분과였는데11명이나 되었음. 전입가서 긴장해서 굳어 있었는데선임들이 옴. 뭐 환영해주더라고 일단은. 그러던차에 내 윗윗 선임인 일병이 하나 있었는데그 새끼몸에 그림좀 그려져 있고좀 껄렁하게 생긴새끼였는데 그새끼가 다른 선임 없을때 야 신병 이래서 이병 ㅇㅇㅇ! 하고 소리지르니까 새끼야 목소리 봐라시발이러면서 존나 가오잡더니 나 분노조절장애있으니까알아서 해라. 이럼 그러던 어느날나 신병대기 끝나고이제 본격적으로 내무생활 시작했는데 초병 근무를 나가게됨. 잘 알다시피일병이랑 이등병을 같이 초소에 세우는 일은 잘 없지만그날따라 근..
1년전에 시부모님께서 귀촌하셨어요. 아버님 퇴직하시고 평생을 서울에서 사람에 치여 일에 치여 살았더니 이제는 자연에서 농사지으며 살고싶으셨다는데 그건 핑계고 우리 아가씨때문이에요. 우리 아가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딱 6살,7살 애들같아요. 가끔은 사람이 너무 맑고 순수해서 이런 병을 가지고 태어났나 싶을 정도로 예쁘고 짜증 한번을 안내요. 우리 애들도 천사 고모라고 해요. 서울에서는 집아니면 센터에만 있어야 하는 아가씨가 안쓰러워서 시골로 가면 산으로 들로 어머님이 이리저리 같이 다닐수 있으니까 귀촌하신거죠. 처음에는 반대했었는데 나중에는 애들도 시골가서 노는거 좋아하고 텃밭 가꾸고 밭일하는게 적성인지 이젠 제가 먼저 가자고 하네요. 정말 평화롭게 지냈는데 요즘 동네 사람들이 저만 보면 아가씨 ..
요즘 아동학대니 방임이니 기사가 나오고 친부모가 자기자식을 살해하기도 하고 세상이 흉흉하지요저도 이런 기사 읽으면서 분노와 슬픔에 치를 떨었습니다근데 요즘 제가 낳은 제자식이 너무 미워요올해 5월에 둘째를 낳았고 둘 다 아들이에요 아이가 말이 느려서 세돌이 지나고 내년이면 다섯살인데도 간단한 의사소통이 안됩니다물마실래 묻고 응이라고 답하기까지 서너번은 묻고 답해야하고 본인이 답답하면 짜증내고 화를 내지요잠이오거나 무슨이유에선지 떼쓰고 짜증부리면 서로 통하는것 없이 소리만치게 됩니다동생이 생겨서 떼쓰고 화내는게 더 심해져서 세시간을 땀을 뻘뻘흘리며 달래고 화내고 안아보고 무관심으로 대응도 해보았지만 결국 제풀에 잠들때까지 저는 이유도 방법도 모른채 너무 힘들었어요게다가 둘째가 신생아였을때 이런일들이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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