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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안녕하세요 오타랑 띄어쓰기미리 양해부탁드릴께요. (금방도 글쓰다가 두번 날라가서 머리가 후끈거려요 ) 제목대로 이번에도 아버님제사 하고 시댁서 하루 잘려는데 잠자리이불로 자꾸 차별하셔서 진짜 짜증납니다. 서울에서 6시간 차로 내려와 어머님댁에서 시누이들과 조우하고 같이 점심도 먹고 신랑이 너무 덥고 땀난다고 목욕탕 갔다오자길래 큰 시누가 엄마랑 가라해서 사이좋게 고부간 목욕탕 잘 다녀왔어요. 어린 딸애 씻기랴 어머니 요구사항 들어드리랴 저는 제대로 씻지 못 하고 왔지만 갔다와서 시누3명이랑 아버님 제사상 차리고 늦은 저녁 밥먹고 여기까진 분위기 좋았고 아니, 참을만했습니다. 어디나 시댁이란 곳은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했기에 눈치껏 상도 차리고 그릇치우고 바닥너무 더러워서 __청소하고 신랑 손 까딱안하고..
방금 너무 속상한일이 있어서 하소연 겸 글 써요전 휴학생이고 학비벌려고 투잡 뛰는 평범한 21살 여자에요 새벽6시부터 1시까지 빵집 오픈 알바를 하고2시부터 9시까지는 마트 알바를 해요 중간에 1시간 비는 시간에 원래는밥을 먹는데 오늘 너무 몸이 안좋더라구요그래서 근처 카페가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30분만 1인좌석에서 조용히 눈붙이고 가도 되느냐 여쭸어요 물론 고구마라떼 하나랑 허니브레드 계산은 했구요(가격은 두개해서 9천원이였어요) 근데 정말 몸도 안좋으니 아무것도 먹기 싫어서 주문한음료랑 빵 나오자마자 돌려드리면서 알바생이랑나눠 드셨으면 좋겠다 하고는 그냥 1인좌석 창가에엎드려있었어요 음료도 시켰고 1인좌석에 앉았으니 민폐는 아니였다고 생각해요사장님도 흔쾌히 괜찮다 하셨구요 겨우 잠들때쯤 엄청 시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