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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이제 1년 좀 넘었어여오래 연애하다가 이사람이다 싶어서친구들에 비해선 일찍 결혼한 편아직 아기는 없어요. 남편과의 사이는 아주 좋아요연애때부터 지금까지 내 단점들도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시댁이걸 문제라고 해야하는건지내가 문제인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시어머니 시집와서부터 시조모 시조부 돌아가실때까지 평생 모시고 사셨데요. 그때 당시는 너무 어리고 하셔서 속상한일 있어도 이해하고살다가 나중에는 정들고 정말 가족같이 잘 지내셨다고 해요 할아버지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시어머니가 한번씩 그립다고 보고싶다고 눈물 지으실만큼 정이 들었나봐요 신기하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정말 잘해주셨나보다 했어요. 연애할때부터 부모님에 애틋하고 속깊은 남편보면서 우리 남편..
안녕하세요. 스레 TV입니다. 꾸준히 좋은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느리신 분이나 데이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화질을 줄여주시면 빠르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사연도 받습니다! p.s 글 읽는 속도가 빠르신분은 스킵하면서 읽으셔도 편하도록 글자수를 맞춰뒀어요~ 스레공식 홈페이지 : http://ssletv.com/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threTV/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ssletv보조 홈피(블로그) : http://ssletv.net/
뭣도 모르던 스물셋에 남편의 사탕발림에 넘어가호된 시집살이 한지가 벌써 9년이 흘렀습니다 결혼전에는 친정없는 날 자기가 부모 남편 자식 노릇 다 하겠다고 구워삶아서 결혼하더니 혼인신고서에 도장 찍자마자 태도가 싹 바뀝디다. 이제 현실적으로 내가 자기 말고는 기댈데 없는걸 아니까 참 지독히도 못돼게 굴었습니다. 갖은 구박, 폭언, 무시... 결혼한지 1년 좀 안됐을때 나랑 상의도없이 시댁이랑 합치고 그걸로 모자라 그집에서 하녀취급 투명인간 취급받으며 여지껏 살았습니다 아들이 하대하니 시부모님도 날 무수리취급, 같이 사는 시누네 두애들도 (학교때문에 시댁에 살고 시누는 주말마다 보고갑니다) 밥이나 차려주고 청소나 해주는 여자 취급.처음으로 가진 내 가정 깨고싶지 않아서, 내 자식은 엄마 아빠없이 안키우겠다고..
안녕하세요. 29살 여자고요.본론만 말씀드릴게요. 제목처럼 남친 부모님께 교제 사실 알리러 갔다가 펑펑 울며 남친 뺨때리고 헤어지고 오는 길이에요... 제 직업은 고등학교 교사고 남친은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월급은 아직 비슷비슷하구요.. 사귄지는 1년반 됐고요..(+추가해요. 제가 직업을 굳이 굳이 밝힌 이유는 남친 부모님께서 제가 편부모라는 사실이 아니면 굳이 저를 미워하실 이유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밝힌거에요. 이 부분이 자작의 근거가 된다니 속상합니다 ㅜㅜ) 저는 원래 결혼 하려고 마음을 딱 먹고 결혼 승낙 받으러 가는 거 아니면 남친 부모님을 딱히 뵈고싶지 않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런데 사귀는 걸 남친 부모님도 아시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그쪽에서 절 한번쯤 보고 싶어 하시다보니 제 마음처럼..
밑에 보니깐 남편분의 식탐글이 있네요.완전 내 얘기다 란 생각이 들어 집중해서 읽다 보니제 얘기도 쓰고 싶어 져서 씁니다;; 저는 이혼까지 했습니다.뭐 그런걸로 이혼 하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당해보지 않고는 그 심정 이해 못합니다.단순히 식탐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저에 대한 배려나 아낌;; 같은게 전혀 보이지 않고이건 뭐.. 남보다 못하다고 느겼으니깐요. 저의 경우는 보통 식탐글에 나오는 진상짓도 대부분 겪었구요.결정적으로 제가 정이 떨어지다 못해감정이 식는다 란 말을 절감하게 되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일이 있었는데요. 그날은 명절 당일이었고 전 몸이 너무 안좋아서 시댁도 친정도 가지않고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전날 자기집에 내려간 남편이 명절 당일 오후에 집에 돌아왔구요.전..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주부입니다. 남편과의 다툼끝에 남편이 저보고 제정신이 아니라면서 인터넷에 글을올려보라고넌 돌팔매질 맞을거라고 하며, 제 잘못을 일깨워 주겠다고 하더군요. 남편과는 9살 차이가 나고, 제가 20살때 알바를 하던 곳의 사장님이었습니다.당시 남편은 조그만 호프집을 열었었고 전 그곳에 알바생으로 들어간게 인연이 되어 3년 연애 후,결혼을 하였습니다. 당시 전 전문대를 막 졸업한 터였고, 결혼하기엔 어린나이었지만,남편과의 나이차가 많았기 때문에 시댁쪽에서 결혼을 서둘렀습니다.저희집에서는 처음에 나이차이때문에 반대가 심했지만 남편의 생활력과 듬직한 모습에결국 허락을 하셨습니다. 결혼준비를 할즈음, 남편은 가게를 아는 지인에게 넘겼고 고향(경상도)에 가서 자리를 잡고 싶다고하였습니다.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