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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3년 뒤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시아버지하고 같이 살게 됐습니다. 시부모님 집이랑 저희 부부 집이랑 팔아서 더 큰 평수로 이사했는데 말이 우리 집이지 시아버지가 전부 해주신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그 흔한 시집살이 안 시키시고 저랑 사이도 정말 좋고 저에게 너무 잘해주십니다. 작년 제 생일에는 제가 좋아하는 닭볶음탕도 하루 전날부터 조리법 찾아보시고 만들어 주셨습니다. 작년 저희 시아버지 생신날 제가 아침부터 생리가 터졌고 평소에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누워서 끙끙대는걸 남편이 잘 알아서 남편은 시아버지랑 밖에서 저녁 먹고 올 테니 집에서 쉬라고 했지만, 제가 꼭 생신상 차려드리고 싶어서, 점심 먹고 장 봐서 간소하지만 나름 열심히 차렸습니다. 다 같이 저..
짧게 본론만 쓸게요.제가 정말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ㅠㅠ 작년 10월에 결혼하고 이번이 첫 명절인 새댁입니다. 지난달 크리스마스가 낀 주말에 제가 생리가 터졌어요.생리통이 워낙 심해서 타이레놀로도 진정이 안되는터라그 주말도 하루종일 집 안을 굴러다녔습니다.그 때 '아 담달에 설 전에 생리 시작하려나 명절음식할 때 생리통 있으면 안되는데ㅠㅠ' 그랬더니남편이 지나가듯 하는 말로 '예전에 어디 놀러갈 땐 생리날짜 맞춘다고 피임약 먹은 적도 있잖아. 걱정되면 다음달엔 약 먹어' 라고 했었어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이번달에 하필 생리 시작이 늦어서 딱 목요일 밤에 시댁 가는 길 차 안에서 생리가 시작됐어요.급한대로 집에서 챙겨간 타이레놀을 입에 털어넣어도 전혀 생리통이 진정이 안됐구요금요일에 아침 8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