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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 말 결혼을 앞둔 20대 예신입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식 전날 친구들이 묵을 숙소를 잡아주는 문제에 대해 여쭈어볼 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제가 지방에서 결혼을 하는데 현재 친구들이 있는 서울과는 1시간 거리입니다. 친구들 입장은 지하철로 터미널까지 가는데에만 1시간이 걸리니 식장 도착까지는 총 두어 시간 걸리며 제 예식도 11시로 너무 빠르니 원활한(?) 결혼식 참석을 위해 며칠전부터 방을 잡아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결혼식이 일요일이라 뒷풀이가 어려울 것 같아 자기네들끼리라도 앞풀이를 하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평소 술 마시는 걸 매우 좋아하는 친구들이고 이렇게 다같이 모이는 건 오랜만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입장은 그건 그 때 가봐서,..
이 방이 젤 활발해서 방탈죄송하지만 이렇게 글 남겨요 어제 너무 황당한 일이 있어 바로 글 씁니다음슴체로 쓸게요. 어제 밤에 야근하고 1200번 버스를 탔음 너무너무 피곤해서 눈이 막 감길때쯤 시끄러운 소리에 눈이 떠짐 문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엄청 크게 떠드는거임 그냥 처음에는 간지럼피고 웃고 이정도더니 둘다 취했는지 장난이 점점 심해 지는것 처럼 보였음 그러다 좀 정적이 되더니 여자가 갑자기!!!!!!! '아~ 아~ 아~! 으흐~ 아~' 이러는거임.................................... ㅡㅡ 진짜 주위 사람들 다 쳐다봄. 어떤 여자는 고개를 돌려서 좀 일어난? 채로 보기도 했음 진짜 둘다 창피한줄도 모르고 남자는 웃고.... 그러다가 어떤 아저씨가 아저씨 "거참 조용히..
안녕하세요 언니오빠들저는 24살 새댁이에요 오늘 남편 일가있는동안 이것저것 살게있어서마트를 다녀오는길에 버스를 탔습니다근데 중간쯤갔을때 어떤 남성분과 만삭인 여성분이 타시더라구요딱봐도 나이는 저보다 어려보였습니다 둘다근데 자리 하나있는걸 임신중인 여성분이 앉는게 아니라 남자가 앉더라구요첨엔 남자가 많이 힘든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여성분이 "야 나 임신중인데 너가 앉냐"라고 서운하듯이 말하더라구요그랬더니 남자가"너 임신하고 살 너무쪘어 살좀빼려면 서있어야지"라고 한다음 웃더라구요그때부터 점점 화가나더라구요근데 여성분이 니가 남편이냐 내가 몸가누기도 힘든데 그런말하면 안되지않냐면서 서운함을 표했어요 그래도 듣는둥 마는둥 끝까지 신경질내면서 앉아있더라구요;뒤에 앉아계시던 할머니가 "남편이 됐으면 임신한 부인 자..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한 여대생입니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겨서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방금 전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도중에 갑자기 어떤 사람이 제 어깨를 주먹으로 가격하여 깜짝놀라 뒤를 돌아보니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3명이 급하게 뒷문으로 내리더라구요. 그 자리에 있으셨던 분들은 미친거 아니냐며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전혀 모르는 애들이었구요. 주변 사람들이 신고해서 잡아야 된다고 해서 버스에서 내린 뒤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몇분 뒤 경찰차가 도착하였고, 탑승하여 현장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경찰차 안에서 너무 억울한 일이 있었습니다. 경찰분들은(남자2명) 저보고 지금 현장에 가서 가해자를 찾아 지목 할 수 있냐고 하셨지만 저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순간 발생한 일이..
버스 앉았다가 존나 오래걸리길래 심심해서 슬쩍 3DS열었거든. 시간의 오카리나 다시하는데 조준할려면 움직여야되잖아 스틱조종으로 원래 잘 못함 그래서 조금씩 들었다 내렸다 하는데 그래도 티안나게 했거든? 갑자기 앞에있던 여자도 아니고 뒤에있던애가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이지룰 딱 쳐다봤는데 하 진짜 뮬란닮은애가 막 머라 하는거. 막 일어나라고 해서 끌려 일어났음. 폰으로 뭐하시는거냐고요 자꾸 들었다 내렸다. 이거 폰 아닌데요? 아니긴 뭐 아니야 카메라 달렸구만! 이거보세요 숫자버튼이 있나 전화는 어떻게 걸어요? 오락기고요 겜하고있었는데요. 나 봤어 내가 뒤에서 나찍는거 다 봤어(차라리 앞에 여자 팔아서 앞에 여자 찍고있었다면 내가 좀 당황했겠다.) 다 봤으면 왜 게임화면은 왜못봐요. 각도 몰라요? 요즘 카메..
고향이 강릉 안인인데 집에서 1분만 걸어도 바다야 그래서 취미가 바다수영이고 막 어릴때는 바다에서 몇시간씩 놀고그랬음 서울 올라와서 감자가 흐르는 피를 잠깐 속였지만 방학만 되면 안인가서 맨날 바다에서 놀고 그랬지 그리고 내가 이상하게 수영장에서 수영을 못하는데 바다에선 수영을 잘해 별명이 안인 가자미임. 동네에서 바다수영 대회하면 가서 왕위를 계승하구 그랬음 뭐 중딩때인가 여름방학 하구 공부는 시1발 관심도 없어서 혼자 버스타고 강릉으로 향했지 리얼 구라안치고 가자마자 할머니랑 하이파이브 하고 물수경 챙기고 바로 바다로 갔음 나에게는 바다란 놀이면서 휴식이거든 그리고 내가 바다에서 제일 즐기는게 있다면 바로 수면위에 누워서 부표처럼 떠도는걸 좋아해 시1발 줜나 특이하지만 해봐 개재미있어 몸에 힘을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