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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어느덧 내가 고3을 졸업하고지잡대에서 빈둥거리다친구들이 군대간다고 신검하길래20살때 나도 신검을 받음(난 빠른연생이라 학교1년 마치고함)그러다 7월쯤 영장이 나옴 난 그냥 무덤덤하게8월 입대네 하곤 내 책상위에 영장 올려두고알바를 하러 다님. 술값벌라고 한창 지방에서 노가다로 일하는데엄마한테 전화가옴 엄마 - 너 어디야나 - 충남 엄마 - 미친놈아 너 영장나왔어나 - 아 맞다 엄마 - 아맞다? 아이구 이새끼야.. 아이고...나 - 왜 엄마 - 왜란말이 나오니? 왜 말 안했어??나 - 깜빡했네... 엄마 - 이 미친놈이.. 여보 여보!! 이새끼 영장..나 - 아 뭔 호들갑이야. 아부지도 군인이구만 엄마 - 야이새끼야 아빠가 군인인거랑 아들이 군대가는거랑 같냐!! 너 당장 올라와나 - 아왜!! 엄마 - 다음..
일단 저는 27살인 여자이고, 직장인입니다.제 친구A는 몇달 전에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젠 예비 신랑이라고 해야 맞죠.둘은 만난지 한두달만에 결혼을 결정했고, 얼마전 상견례를 마치고 1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었고, 주사가 좀 심한 친구 A의 성격도 잘 받아주는 듯 하여우리는 진심으로 친구에게 복받았다며 결혼소식을 축하했고, 그렇게 결혼식을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둘은 한달전 쯤부터 동거를 시작했고요. 이번 여름 우리는 여름 휴가를 못가는 대신에 어제 당일치기로 오션월드에 가기로 계획했죠.친구 A와 예비신랑, 그리고 친구 B와 그의 남자친구, 그리고 저 총 5명이서 가기로 돼 있었고,출발 계획시간은 새벽 4시쯤 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새벽 2시쯤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