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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머니한테 너무 황당한 얘기를 들어서 내용 좀 공유 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태원에 사는데 외국인이 많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은행에서 직원이랑 상담을 한 후, 세금을 내려고 하는데, 멀리서 외국인이 걸어오니 그 직원이 하이 라고 인사를 하더랍니다. 그러고는 갑자기 저희어머니한테 외국인을 먼저 처리해줘도 되냐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지금 저도 바빠서 세금내고 얼른가려고 하는데 왜 외국인을 먼저 해줘야 되냐고? 그러니까 그 직원이 그래서 저도 양해를 구했잖아요. 그래서 저희어머니가 그런걸 왜 양해를 구하는거에요? 지금 내나라 한국땅에서 무슨짓이냐고 이게? 라고했더니 그래서 제가 양해를 구했던거에요. 그러면 그냥 먼저 해드릴께요 ㅡㅡ 라고 했다는 거에요 ㅡㅡ. 이게 말이 되나요? 그래서 어머니 열받..
눈팅만 했었는데 요즘 맘충 글들이 많이 보였지만 그런 비슷한 경우를 제가 겪을진 몰랐으므로 음슴체로 나머지 글 쓸게요...ㅎ 저희 집은 식당을 운영중인데 맛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단골 손님 위주였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주말이 되면 오는 경우가 더러 있음. 참고로 메뉴가 돌솥밥인데다 깨지는 물건들이 많고 신발벗고 들어오는 작은 식당임.(그래서 아이 손님 받지 않음...) 저번주 위생과에서 민원이 들어왔다며 가게에 방문했다고 함. 그래서 당연 서로 좋지 않은 감정으로 얘기가 오갔다고 함. 엄마 전화오셔서 무슨 이런 일이 있냐며 상황 설명듣고 끊음. 시청 전화하니 위생과 직원 연결해줌-설명하고 나도 민원 넣겠다고 하니 현장 나가있는 직원한테 다시 연락하라고 하겠다고 함 -그 직원분한테 내가 노키즈존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