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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일단 공군 2여단 예하의 모 포대에서 근무를 함. 참고로 우리 포대는 패트리어트 포대로 당시 갓 창설된 부대임. 병사들은 전부 타 부대에서 전출온 애들이었고 이제 이등병으로 첫 자대 배치 받아서 오는 병사들이 한명 두명씩 들어오던 상황 간부들도 전부 다른부대에서 이러저리 온 상태라 서로 어색어색. 부대 건물은 아직 안지어져서 허허 벌판 비스므리한곳에 사무실이랑 장비만 덩그러니 있고 병사들은 한 1키로 떨어진 이상한 창고에서 자던 시절임. 한마디로 부대가 개판이었다.. 이말이다. 뭐 대충 그런 부대에서,, 포대장 밑으로 4명의 장교가 있는 편제엿음 그 장교중에 학사장교 (우리땐 사후라 부름) 노답인 사람이 있었어. 뭐 육군병장으로 만기 전역 후, 지잡대 졸업하고 공장에서 일 좀 하다가 갑자기 불현듯 공..
제 남편은 막내아들이죠.집마다 다르겠지만 시댁은 항상 큰아들 우선입니다. 연애할때도 관심한번 없다가 결혼한다고 상견례 하기 전에 찾아 뵙고자 전화드렸는데 시큰둥."뭘 오냐. 알아서들 해라."결혼준비 할때도 "나는 돈 한푼 없으니 그리 알아라" 해놓고,시숙에게는 집이며, 차며, 형님 가방이며, 옷이며, 잔뜩~내아들 내아들 앞에서 큰아들 자랑, 며느리 자랑만 하시던 분입니다.근 3년을 너무나도 다른 집 분위기에 많이 속상했죠. 1년도 안 된 한참 신혼일 적에 신랑과 시숙, 형님을 초대해서 술자리를 한번 갖은 적이 있었는데,일찍이 시아버님 돌아가시면서 시숙이 고생을 많이하셨나봐요.그렇다 하더라도 바로 아래 아들인데도 왜 그렇게 차별을 두는지 본인도 모르겠다고. 제사가 있는 날에도 형님 임신이 되지않아 마음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