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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은 위생관념이 없어요신혼 여행 날부터 뭔가 더럽다고 눈치 챘지만그딴 걸로 돌이키기엔 결혼은 장난이 아니었으니까꾹 참고 살았어요 일단 청소할 줄을 몰라요말하자면....청소의 필요성을 몰라요집안이 엉망이 되어도 집이 더럽다는 생각을 안해요 그러니까 항상 집안 청소는 제 차지에요청소따위....왜 해야하는지 이해못하는 남자....나한테도 뭐하러 하느냐는 식인데다...너도 할 거 없다..그냥 냅둬라...더러워도 죽지 않는다...에요 하지만 자기 물건....본인 책상은 본인 물건이 항상 그 자리에 딱 놓여있어야.하는데다른 가족들이 같이 쓰는 모든 가구와 집기들은 모두 신경쓰지 않아요닦거나 먼지를 털거나..청소기 돌릴때도 ...정말 안돌린 것과 같아요왜 돌리는 지를 모르니까....그냥 스윽.... 본인 샤워같..
상견례가 다음주주말이고 양가부모님께 인사도끝내고 결혼허락도 받은상태였음 예랑이였지만 지금은 전남친이된 그사람은 밥먹을때 안좋다면 안좋은 버릇하나가있었음 쌈싸먹은후 항상 상추 끝부분을 남기는 거였음 딱딱해서 씹기힘들고 상추크기가 크면 한번에 입에 다 안들어가는거 나도 이해함 남기는 사람에 대해서 별생각안듬 나도 상추가 크면 끝부분 다 안들어가서 끊어내니까 근데 전남친은 좀 심했음 끝이 딱딱해서 싫은거면 아예 쌈싸기전에 손으로 끝을 떼고 먹으면 되는데 그인간은 항상 그걸 쌈을입에넣고 이빨로 끊어냄 근데이걸 곱게 끊어내는게아니라 보면 쌈장이 묻어나올때도있고 이빨자국이남은채로 대각선으로 길게 침묻혀져서 끊어냄 그리고 그걸 상추바구니위에 다시올림 다른야채들이 그대로 있는 그 바구니에 다시올림. 처음에는 내가 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