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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는 40을 바라보는 나이이고 집은 서울이고 시댁은 3시간거리 지방입니다.이번에 회사에서 추석주 일주일을 쉰다고 해서 저는 친정에 토요일에 갔다가 시댁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율휴업일이고 월요일 하루만 체험학습보고서 내고 학교 빠질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현장근무라 집에 아무도 없다고 회사 기숙사에서 있다가 연휴전날 친정에 와서 저녁먹고 시댁으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랑 차 한잔 먹다가 이번 추석은 친정도 시댁도 맘 편하게 갈 수 있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했지요.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헤어졌는데 친구 한명이 전화가 왔습니다. 명절에 집이 비는 거냐고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자기가 잘 봐줄테니 빌려달라고 해서 무슨말이냐 했더니 친구 시아버지가 올초에 돌아가셨어요...
방탈이지만 여기가 인기채널인걸 알기에저는 판을 많이보는 여자이거든요 하소연 할 사람이없어 여기에 씁니다. 정말 멍하네요 저한텐 정말 소중한 친구가 있었습니다.가족도없이 혼자 좋은직장 취직해서돈 잘벌고 열심히 살던 친구였어요 몇달전 친구가 급히 돈이 필요해서 제 돈을 빌려갔어요 5000만원친구가 작은 사고가나서 급하게 사고처리를 위해 빌려달라 했고, 적금 내역을 보여줬습니다.적금은 이번달 만기였고 적금잔액은 9천만원정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5천만원그 돈은 제 신혼집 보증금 이였습니다. 입주가 12월 5일이라 돈이 있는상태였어요 번듯한 직장인 친구라 믿고 빌려줬어요.남편과도 잘 아는사이고,남편에게도 현재 친구의 적금내역 보여주면서얘기했더니 쿨하게 승낙했어요이해안가실분들 많을텐데 오해의 여지가 없었습니다.물론..
제가 사는 곳은 강남구 역삼동입니다.25평 아파트이구요.전 결혼한지 3년이 안되고 2년은 넘었구요. 저희는 결혼하고 집을 구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기로에 서있었어요.결혼식 잡고 나서 신랑이 결혼식 끝나고 3개월뒤에 해외발령으로 인해 해외로 2년동안 나가게 되있을 거란 얘기를 들었습니다.그 소리 듣고 저도 회사에 얘기해서 해외지사 신청을 해놓은 상태였구요.같은 회사 아니고 같은 해외도 아닙니다.신랑은 영국이고 저는 홍콩입니다. 둘다 일을 그만둘수 없고 저 혼자 서울에 있느니 남편이 해외나가 있는 동안 저 역시 경력을 더 쌓고 싶어서 상의하고 결정한 일입니다.집은 가계약을 걸어놨는데 취소를 하게되면 날리는 돈이라 신랑이 그냥 계약하고 일년에 한두번 한국오면 들리면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저는 가까워서 몇 ..
10년 넘은 친구가 3년전에 보증금 부족하다고 1년 안에 갚겠다면서 1700만원을 빌려갔어요 1년지나니 아직 천만원도 못모았다고 1년만 더 시간을 달라해서 기다려줬구요 막상 또 1년 지나니 집안사정이 어렵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또 시간을 벌더라구요 그러더니 6개월 전부터는 연락 안되요 제 카톡,전화 다 씹고 잠수탔어요 오늘 아침에도 카톡했는데 씹네요 차단된건가? 그러다가 카톡프사 바뀐거봤는데 결혼식날짜, 결혼식장이 올라와있어요 신부대기실가서 돈얘기하는건 좀 아닌것같긴하지만 연락이 안되니 별수없지않을까요? 님들 어찌 생각하세요? 요약: 돈 안갚고 연락 안받는 친구 결혼식장 찾아가서 받아도 될까요? 추가2) 2탄글 썼어요 보시고 조언 부탁해요 추가)그동안 기다려준건 사정이 힘들다해서 기다린거고 신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