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대기업 (5)
세상 모든 잡동사니 집합소 스레TV
최근에 저는 구직생활을 하는 취준생이었습니다. 취준생의 기간이 남들보다는 사실 그렇게 긴 편은 아니었던지라 별일이 없을 것 같은데 정말 다사다난의 2개월이었어요. 그래서 뭔가 하고싶은 말도 더럽게 많았음. 우선 취준기간 시즌1, 교만과 자만과 쓸데없이 높은 콧대와, 근거 없는 허세와, 언젠간 나도 될대로 되겠지하는 지나친 낙관 of 낙관이 주된 키워드였음. 돌아보면 나는 뭘 믿고 그렇게 허송세월을 보내며 언젠가는 내 맘에 쏙 드는 회사가 나타나겠지하고 지냈음. 그런데 취준기간에 나도 매우 태도가 잘못되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퇴사하자마자 러브콜을 받은 회사도 몇 군데 있었고 지인 추천의 모기업 홍보팀, 신사업쪽 멤버 이야기도 있었고 여튼 몇 군데에서 이야기를 계속 받았던지라 마음 속에 흑심이 가득했음. ‘..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남자에요 일단 제 스펙부터 대충 말씀드리자면, 인서울 중상위권 OO대학교 졸업했습니다. 학점은 3.7정도입니다 바로 본론부터 말해볼게요 이름있는 회사만 총 서른곳의 회사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1차합격 그러니깐 서류합격 5군데 됐습니다 서류합격이 되니깐 희망이 생겼죠 그래서 으샤으샤!!했습니다 그런데 최종 혹은 2차에서 다 낙방…. 진짜 이 나라에서 태어난 게 죄인게 맞는건가?… 정말 헬조선이니하는 말 미쳤다고 생각했었고 패배자들의 핑계,변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제가 헬조선이라 외치고 있습니다 제일 두려운게 뭔지 아세요?? 아무리 노력해도 어차피 안된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온갖 화려한 스펙과 대외활동.. 그리고 외국어, 어학연수니 자격증이니 봉사활동이니..
2014년 3월, 서울에 있는 한 좆소에 입사해서 약 반년간 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재빠르게 때려쳤다. 아래 사건들은 2014년 3월부터 8월, 약 6개월 안에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다. 동기한테 일어난 일들까지 하면 더욱 엄청나지만,내가 겪은 일이 아니기에 섣불리 말하기 어려울 뿐더러,그것까지 적기엔 씹스압이 되므로 나에게 일어난 일로 한정했다 1, 신입사원 환영식에서 여선배한테 섹드립 치고 아침 조례 때 클럽댄스 춘 동기형 당시 29살이었던 동기형이 있었음 딱 봐도 비리비리하게 생기긴 했는데, 그래도 유쾌한 모습도 있어서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싶었다근데 첫 만남 때부터 여자 얘기 존나게 풀 때 알아봤어야하는데,입사 첫주 금요일에 있었던 신입사원 환영식에서 일이 터짐 신입사원 환영식에서 그 동기형이..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다사다난 했던 취업 후기 조금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용했었던 취업사이트는 잡X리아, X람인, X크넷 등과 같은 3개 취업 사이트를 주로 이용 했었습니다. 가벼히 취업썰 몇개 풀어보려 합니다~ 작년에 취업했었던 기업은 화학관련 회사였는데, 지방에 공장이 있어서 재료를 싸게 수입하고, 직접 가공해서 전국으로 납품하는 회사 였었습니다. 거기서 저는 서울지사에서 전반적인 사무업무 및 영업 나가시는 분들 지원업무를 했습니다. 이것이 근무조건이었고, 그외에 연봉이나 복지나 근무시간을 말하자면, 연봉 상세하게 말하기는 곤란한데 2천대 초중반 정도, 수습은 3개월이고 연봉에 80%, 1년에 2번정도 월급에 200% 였습니다. 복지는 딱히.. 생일날 선물 정도??, 근무는 9시~6시 ..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내리 쬐던 11월의 어느날 오전. 미국서 일하는 선배가 을 봤는지 트윗을 날렸다. "저런게 진짜 한국 회사생활이냐? 말도 안돼." 이런 소리를 하시길래 "저건 그나마 순화된 건데요?" 하고 대답을 하다가 결국 글 하나 싸지를테니 봐달라고 했다. 참고로 필자는 소위 대기업이란 곳을 3군데나 거친 과장급 직원이며, 맞벌이를 하는 와이프도 소위 대기업이란 곳을 다닌다. 지금부터 이야기 할 '회사에서 겪은 사건들'은 지극히 일부이지만 엄연히 직접 보고 겪은 현실이며, 굳이 대기업임을 밝힌 이유는잘난체 하려는게 아니라 대기업도 이 정도인데 중소기업으로 내려오면 더 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여기서 소개하는 내용은 경험담이란 것을 다시 한 번 밝히는 바이다. 아울러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