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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피해망상 쩌는 새언니(feat. 칼부림)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레전드 - 피해망상 쩌는 새언니(feat. 칼부림)

스레TV 2018. 2. 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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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가 정말 피해망상증 환자같습니다

오빠랑 결혼해서 새언니지 저보다 2살 어립니다


새언니가 저때문에 자꾸 욕먹고 제가 자기를 모함한다고;;; 생각합니다


일화로 쭉 말씀드릴게요...



1. 결혼 전에 인사왔는데 전그때 부모님이랑 살다가 독립 준비하던 중이였습니다

제 월급은 부모님이 관리해주고 있었고 월급 맡기면 결혼자금 도와준다고 해서 믿고 맡긴겁니다 제 씀씀이가 헤퍼서요...

오빠는 자기가 관리한다고해서 결혼자금 받은거 없어요

사실 진짜 안줄까 했는데 정말 안주셨어요

근데 그때 오빠 인사와서 신혼집 얘기하는데 위치가 제가 전세집 구한곳 근처였어요


대화체로 쓸게요 



오빠 - 너 들어갈 집 그 근처아니냐? 전세비싸?


나 - 난 투베인데 오빠랑 비교하면안되지


오빠 - 너 아파트는 아예안봤냐?


나 - 모은게 5천인데 뭔 아파트여.. 월세낼 돈 없어


오빠 - ㅋㅋㅋ니가 뭔수로 5천이나모았냐ㅋㅋㅋㅋㅋㅋㅋ로또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급날에 빚갚기 바쁜게ㅋㅋㅋㅋㅋㅋ


나 - 아 새언니도 왔는데 그런말하지마라ㅡㅡ



원래 오빠가 장난기도 많고 농담도 잘칩니다...

근데 새언니가 표정이 되게 어정쩡?? 하다고 해야되나



이런얘기하면서 부모님이

그쪽 집 전세가 33평이 2억 정도고 얘기하면서

오빠 얼마모았냐 은행대출 이만큼 여기서 받고 하면 월 얼마씩 갚으면 되겠다 이렇게 얘기됐어요





새언니가 자기 몫 5천만원을 제가 가져갔다고 합니다


제가 새언니도 왔는데 그런말 하지마라


이부분이 자길 무시한거고;;;;


우리부모님이 새언니 줄 돈 빼돌린거라고

도둑이 제발 저려서 제가 저런말을 했다네요...

그래서 제가 새언니한테 5천을 빚졌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어제 이얘기듣고 어처구니 터짐...



2. 오빠 결혼하고나서 엄마가 아끼던 코끼리모양 두냥짜리 금이 없어졌어요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정말 엄마는 그거 찾는다고 벽도 뜯을 기세였어요



저는 그때 그 전세집에서 살고있었고

오빠랑 새언니는 부모님집에 있었어요

저도 급하게 집에 왔구요



근데 그 금을 엄마가 화장대 잘보이게 두고 맨날 닦아주고 말걸고;;하거든요


가족들도 아무도 못건드리게 하는데...그게 없어졌으니..


전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했어요


도둑이 집에 들어왔는데 금괴가 화장대위에 있으면

횡재했다고 얼른 들고나가지 집을 더 헤집진 않을거같았거든요


그래서 경찰 부르자니까


새언니가 경찰부르는건 안될꺼같다고

집안에서 없어졌는데 무슨 도둑이냐고 그러는데


그 촉이 쎄한...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럼 엄마는 안방 다시 찾아보고 오빠랑 언니는 옷방 찾아보고 아빠는 나랑 부엌 뒤져보자 하고서 뒤져보는데


새언니가 자기가 부엌을 뒤져본다는거예요


그때 엄마도 그제서야 촉이왔는지 아니라고 하고 저랑

엄마가 부엌 뒤졌어요


그 코끼리는 일평생 가보지도 못한 

씽크대밑에서 나왔습니다

싱크대 안 서랍이 아니라 싱크대 밑이요...

이 일은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




근데ㅋㅋㅋㅋ이것도 제가 자길 모함한거래요


자기가 귀걸이 찾느라고 거기 뒤진거 알면서

일부러 아가씨가 훔치고 거기다 숨겨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전날에 집에 없었는데ㅋㅋㅋ

이것마저도 제가 자길 모함한거랍니다ㅋㅋㅋㅋ

자기가 착하니까 그냥 넘어간거지 고소감이래요...


3. 새언니가 임신했답니다

그래서 다들 축하한다 하고서 엄마가 산모는 엽산도 잘먹어야하고 뭐도 잘챙겨먹어야된다고 뭘 바리바리 챙겨줬어요


새언니 왔을때 오리고기 먹으러가서 제가 냈구요


그리고 3주뒤? 자연유산 진행중이라고 울상을 해서 왔습니다...

오빠도 새언니도 기운없어 보여서 내가 고기산다고 소고기먹으러 가자고해서 소고기 먹고 왔어요




유산도 제탓이래요

임신했을때 오리고기 먹으면 애 주둥이가;;; 오리부리처럼 나오고 발에 물갈퀴가.... 생긴다고..

그래서 애가 유산된거라고 하네요







4. 엄마가 사업상 인터넷뱅킹 신청하면서

원래 텔레뱅킹쓰다가 어플 시작하면서 공인인증서며 보안카드며 이런거 쓰기 시작했는데

공인인증서 비번 자꾸틀리고 그러니까 오빠한테 부탁했대요 

그래서 오빠가 자기집 컴퓨터에 엄마 공인인증서 다운받아놓고 공인인증서 비밀번호적어두고 보안카드 사진 찍은걸 컴퓨터에 저장해놨대요

오빠는 재택근무하거든요



하루는 오빠가 나가봐야되는데 엄마가 어디로 30만원만 이체해달라고해서 오빠가 새언니한테 부탁했대요



그뒤로


엄마 계좌에서 매달 30만원씩 모르는사람 명의로 자동계좌이체가 되버렸습니다...


누구 계좌냐구요?



ㅂㅊㅎ라는 사람인데


왜때문인지 새언니 절친이랑 이름이 똑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계좌이체 문자알람 안해놔서 제가 엄마 통장정리 해보고 알았어요;


ㅂㅊㅎ가 누군데 엄마가 매달 30만원씩 보내? 돈빌렸어??


그래서 확인하니까 매달 30만원씩 꼬박꼬박 돈 나갔고

오빠도 저도 아빠도 모르는 이름...



당장 오빠가 계좌이체한거 해제하고 이거 해킹당한거 같다고 막 난리가났었어요..


제가 법과 관련된 직업을 가져서

은행에 전화해서 부당이득금이니 반환해달라 계좌주에게 요청했습니다



근데ㅋㅋㅋㅋ또 이 일에 아무 상관없어야할 새언니가

또다시 저에게 왜 자꾸 일을 크게 만드냐 화를 내네요..



그 ㅂㅊㅎ란 사람이 돈을 반환하지 않겠다고해서

법원에 사실조회 신청해서 신상정보받고 150만원 반환하라는 부당이득금반환청구 소송 제기하니까



바로 전화와서 내가 왜 그돈을 돌려줘야되냐 따지기시작...



그래서 돌려주지않는다고 해서 소송 건거고

당신이 100% 질꺼고 지면 사실조회신청 비용이랑 소송비용까지 30만원정도 그쪽이 물어내야된다니까



새언니랑 얘기 다 끝난 내용이라고 하대요ㅋㅋㅋㅋ



그래서 소송 계속 진행했어요...


저는 엄마한테 새언니 이름도 안꺼냈고


ㅂㅊㅎ가 그냥 돈만 돌려주면 된다 생각했는데




어제ㅋㅋㅋ 새언니가 전화 와서 앞에 저 얘기들을 다 했어요





내가 새언니 몫 5천만원을 훔쳐가서


친구한테 빌린거고 계좌자동이체 된건 내실수 맞는데 무슨 소송까지 걸어서 친구사이 갈라지게 만드냐


내가 참았는데 그때 나 도둑으로 몬거 너도 소송당해보고싶냐고

명예훼손 모욕죄 들먹거리면서 제가 도둑년이라고;;


그걸로도 모자라서 결국 내 애까지 죽여버렸다면서

저때문에 자기 인생 꼬였다고 물어내래요...



그리고 이사실 시부모님 알면 너도 무사하지못할꺼라고


좋은말로할때 소송 취소하고 5천만원이랑

위자료로 3천만원 가져오면 자기가 다 용서해주겠답니다...





오빠한테 이사실 알렸고

오늘 엄마아빠 집에서 한판 할 예정이예요



황당하지 않나요?



+후기 글



하...무슨말을 어디서부터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댓글은 다 읽어보았습니다..


마음도 심란한데 모르는사람 사진올리면서

저사람이 새언니라고 모함하는분은 대체 누군가요?


그 사람 아닙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예요



유산은 오빠도 병원가서 초음파도 같이 보고 확인한

내용이라 진짜는 맞는거같아요


오빠말로는 거의 매일아침 임신테스트기해서

두줄 나오자마자 산부인과에 갔고


가서 피검사; 확인해보니까 임신은 맞는데 

착상이 불안정하다고 하다가 자연유산 됐다고 해요

임신초기에 흔히 있는 자연유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빠가 왜 저런사람이랑 결혼했냐

오빠 욕하는 글보고 참 마음 아팠습니다



오빠는 중고등학교시절 왕따 피해자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할수없지만

오빠는 가해자들보다 방관자들을 더더욱 미워하게됐고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 대한 혐오와 불신이 심각했어요


정신과도 5년정도 다니고 약도 복용할정도였어요

대학도 겨우겨우 졸업했고

지금 재택근무 하는 이유도 그때문입니다


그런 오빠가 연애를 시작하고 그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런 사람을 감히 의심하고 미워할수 있나요?



저희가족에게 새언니는 귀한 사람이였어요..분명


오빠가 사랑하는 사람이였으니까요



지금 오빠는 또 상처를 크게 받았어요

거의 제정신이 아닐정도라 부모님과 같이 있어요




그리고 금코끼리 사건이 있을때 왜 아무도 뭐라고안했냐는 얘기 많은데


우선 심증 뿐이였고..


새언니가 훔치는걸 본 사람도 없고

단순 촉 하나 가지고 사람 몰아붙이면 

더 상황이 이상해질거같고


오빠랑 아빠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기때문에..

크게 키울수도 없었구요



5천만원 얘기는 어제 처음 새언니한테 들은거라..

저도 진짜 황당했습니다




제가 엄마한테 5천만원 받은게 어떻게하면

새언니 돈을 훔친게 되는지부터 이해가 안됐거든요..


그러다가 애기 유산이며 오리고기 얘기도 나오고..



ㅂㅊㅎ가 새언니 절친이란건 새언니가 자기입으로 한 얘기예요



저도 결혼식때 이름은 얼핏 듣긴했지만

섣부르게 판단하고 싶지않았어요



제 직업이 직업인지라..

법원에 사실조회 신청까지 한것도

확실하게 일처리 하고싶었기 때문이예요




여튼 ㅂㅊㅎ씨한테 소송은 조정기일이 잡혀있습니다


그건 취하 할 맘도 없고 ㅂㅊㅎ씨가 새언니랑 무슨 얘길했는지 아직 몰라요


아마 이싸움은 참 길어질거같아요





우선 집에서 부모님께 새언니랑 통화내용을 다 말했어요



아빠는 5천만원 얘기부터 이해 못하셔서

자꾸 다시말하라고 다그쳐서 아빠랑 말다툼 했어요...


나도 이해를 못하는데;;; 대체 뭘 더 설명하란거냐고

그냥 또라이 소리하는거라니까

아니 애가 미치지않고서야 그런생각을 왜하냐고

아빠는 계속 이해못해서 거참 거참 이러고..



제가 통화를 중간부터 녹음했는데


엄마아빠가 그 오리고기...얘기듣고;;;

두분 서로 쳐다보면서 이게 무슨소리냐고.. 무슨소리냐고 자꾸.. 그 얘기만 반복하고;;;



마지막에 5천만원 내놓고 3천만원 위자료 듣고서

엄마는 아이고 소리나오고..

아빠는 계속 마루 왔다갔다하면서 안절부절못하고...




그리고 오빠가 왔고 새언니는 안왔어요


오빠는 얘기들으면서 계속 머리 감싸쥐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다가 펑펑 울고..


엄마가 불쌍하다고 같이 울고..


그러다 새언니가 하도 안와서


오빠가 새언니한테 전화하니까


자기가 잘못한거 없는데 왜 그집에 가야되냐고

가기 싫다고해서


오빠가 겨우겨우 통화끝내고 저희가 오빠네로 갔어요




거기서 사단 났습니다





집에 가니까 저보고 니가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고

살인자년이라며 화내는데


오빠가 새언니 붙잡고서 도대체 너 무슨생각을 하고있냐니까



오빠도 저년말에 속은거라고 억울해죽겠다면서


쟤가 우리애기 죽였어.. 쟤가 우리애기 죽였어...

그얘길 계속 반복하는데.. 눈이 맛이 갔어요;;;



오빠가 제발 정신차리라고 막 잡고 흔드니까


오빠 뿌리치고 제 머리채를 잡으려고해서 엄마가 밀치고 몸싸움 했어요



그러다가 겨우겨우 진정하고 얘기하는데



새언니가 한 말이 대충



이런말까진 안하려고 했는데


나 몰래 나 줄 돈 아가씨 준거 알고있었다


그리고 그 금코끼리 내가 훔친거 아니다


내가 훔친 증거도 없지않냐


자동이체는 어머님 계좌 내가 착각한건 잘못한거다


그 고소 취하해야된다 우린 가족이다


나 가족얻고 친구 잃는 의리없는 년 아니다(;;)


친구가 나 고소하면 나는 뭐가되냐


넌 뭔데(삿대질) 내인생 자꾸 망치려드냐


너같은거 내가 한두명 본줄아냐


내인생에서 꺼져버려라



이러면서 핸드폰을 저한테 던졌어요..



저희가족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잠자코 들어주니까

그게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했는지



오빠 팔 붙잡고 저년때문이라고

이게 다 저년때문이라고 하는데



참 화도 안나고..


쟤 그냥 또라이네 하고 그냥 헛웃음나고..



그러더니 새언니가



칼을 들었어요


부엌가더니 진짜 부엌칼.. 

그거 들고 저 찌르려고 덤벼들었어요



아빠가 그거 말리려다 손등쪽을 베였어요


결국 아빠가 새언니 팔을 꺾었고


엄마가 112에 신고해서 칼부림났다고 소리지르고 해서


경찰 왔어요



경찰 오니까 칼 내려놓고서 막 두리번거리는데



뭐라고 해야되지...

아무생각도 안나고..

 

아빠 손에서 피 뚝뚝 떨어지고..


경찰분들이 수갑 꺼내니까 



그때도 저 가르키면서


저년이 그런거예요 다 저년때문이예요 하는데


경찰분이 들은척도 안하고 수갑 채웠어요


수갑차니까 진짜 짐승처럼 소리지르면서


오빠보고 나 왜 안구해주냐고 구해달라고 울부짖고



오빠 나 버리지마! 이러면서 가는데



아빠는 엄마랑 응급실가서 9바늘정도 꿰매셨어요


오빠랑 저는 다시 온 경찰차타고 경찰서 가서 조서 썼어요



오빠와 저 엄마는 특수협박 피해자

아빠는 특수협박과 폭행 상해 피해자로

오늘 아침쯤에 엄마 아빠는 경찰서 다녀오셨습니다


피해자랑 합의가 되면 풀려날 수있다던가 했는데 합의 할 생각없다고 하고 와서

엄마 아빠가 봤을땐 유치장에 있는걸 보고 왔다 하셨어요



전 그냥 한바탕하고 새언니가 싹싹빌던지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거만 생각했지


칼 들고 절 찌를거란 생각조차 못했어요




너무 놀라고.. 제 마음 추스르기 힘들어서 월차내고서

차근차근 뭘 해야하나 생각중인데


그냥 아무생각이 안나네요




오빠는 합의 이혼 얘기하는데

새언니가 순순히 이혼해줄것 같지 않아요



얼굴도 모르는 조카한테는 미안하지만


만약에 조카가 있었다면 오빠는 더 힘들었을거같네요



부모님은 계속 저붙잡고 쟨 이제 어떻게되는지만 여쭤보시네요..


제가 아는절차로는

검찰에서 기소할지 말지 정하고 구속수사 여부 정하고..

평소에는 술술 잘 말했는데


제 일이 되니 정말 머리속이 하얗고

내가 무슨짓을해서 이꼴을 보는지 싶고..



오빠가 저한테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게해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제가 진짜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후기가 사이다도 아니고..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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