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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빡침 주의 - 남편의 10년지기 여사친 그대로 둬도될까요? 본문

썰 전용 모음소/네이트판 전용

네이트판 빡침 주의 - 남편의 10년지기 여사친 그대로 둬도될까요?

스레TV 2018. 2. 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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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이문제로 남편과 다투고 있는 중이라 이곳에 조언 얻으려고 글써봅니다.


남편에게 이 링크 보내줄거구요 제가 잘못된점이 있다면 남편한테 깨끗이 사과하고 관여안하고 이혼 생각도 접기로 했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남편한테는  오래된친구가 있음 자기말론 10년?넘었다고함


고등학교때부터 남자애들보다 서슴없이 같이 놀았다함 


정말 아무감정없고 여자로도 안보인다고 말했음 그말듣고 조금이라도 안심했었는데


근데 정말 어이가없는건 결혼을 했으면 연락을 줄여야하는거 아님?


전화를 하루에 5번은 하는거같고 저녁에 과일먹으면서 나랑 얘기하다가도


전화오면 바로 전화좀받고올게 하더니 30분동안 안들어옴


매일 핸드폰 붙잡고있고 주말엔 항상 집에없음


 간만에 같이 시간좀 보내보려해도


그친구만난다고 나가고 그리고 자꾸 우리집에 대려옴 이번 사건도 이일때문에 터졌음.


밖에서 만나는거? 이해함 다 자기 사생활이니까 솔직히나는 남자여자 선만 안넘어도 이해하겠음


그런데 나보라고 일부러 대려오는건지? 뻔히 나있는거알면서 자꾸 대려옴 전화도안함


안방에 잠깐 눈붙이고 있었는데 어디서 시끄럽게 떠드는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여자는 민소매에 반바지입고 남편은 팬티바람으로 쇼파에 착 붙어서 티비보고있었음


어이가없어서 지금 뭐하는거냐고 그 광경보자마자 화냈더니


여자 뻔뻔하게 인사함 난 또 눈뒤집힘


당장 우리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질렀더니 남편 동공 커져서는 왜그러냐면서 지가 화냄


그 여자 나가고 살다살다 불륜을 지 마누라 앞에서 보여주는 XX가 어딨냐고 욕했음


그랬더니 손님한테 넌 그러고싶냐 저번에도 말했지않냐 친구다 넌 친구앞에서 정장차려입고 있냐


여자 옷차림 까지는 그래 이해함 뭐라도 걸쳤으니까 그런데 남편 팬티바람?


나랑 있을때 팬티입고 있는적 한번도없음 그렇다고 바라는것도아님


그런데 남편논리가 너무 어이없음 친구한테 지 팬티 뭐입었는지도 보여줌?


그냥 울면서 친정으로 피신왔는데 전화계속옴


니가 그런거에 민감한지 몰랐고 전화랑 나가는거 다 이해해주길래 그런줄알았다 미안하다 그러는데 나도 여자임 아무리 선만안넘는거까지 이해한다해도


내딴엔 서운한게 많았음 심지어 내생일때도 그친구랑 술먹고 집에와서 하는말이 어? 생일이였네


그담날 미안하다고 꽃다발 사와서 서운해도 고맙다고 받음


결혼기념일때도 일찍오라고 심지어 이번엔 알려줌 근데 오늘 약속 먼저 잡아놔서 깰수없다함


결국 나혼자 와인먹고 잠듬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물마셨는데 남편 옆에없음 외박 까지 한거알고 그다음날 쎄했음


말도안했는데 이대론 못살거같아서 걍 내가품


그리고 이혼하고싶지 않았음 결혼안하고 살려고 했었는데 이남자만나고 하루가 설레고


이남자 아이라면 낳아도되겠다 할정도였음 그런데 이게 뭔일? 이젠 설레는게아니라


꼴보기도싫고 보기만해도 갖다던져버리고 싶을정도임


언제까지 그럴거냐고 이제 집에오라는데 나 또가면 호구죠?


계속 적반하장임 남녀가 친구가될수있는거라함 나도 그런건줄 알았는데 이제 이해못함


솔직히 남자들 진짜 뱃속에 있을때부터 뼈속같이 친구아니면 여사친 연락 잘안했음 좋겠음


그놈의 우정 그여자랑 결혼하지 왜나랑결혼했냐 하니까 당연히 내가좋아 결혼했다함


무슨말하려는지나 보자 하고 전화해보니 또 그여자 목소리들림 남편 뭐라는지도 모르는데 지혼자 중얼거림 미안하고 니가 좀 이해하고 원래그랬고 개소리 들리는데 그여자 목소리밖에 들리지않음


또그여자랑 같이있음 그거듣고 욕하고 끊어버림 이혼 생각중. 내가 잘못된거임?


아무리봐도 난 그년놈들이 미친거같음 난 우리 친오빠랑도 팬티바람으로 그러고있던적


한번도없음 나중에 같이 자고나서도 친구니까 같이잤다 할 놈인거같음


막장 드라마에서나 보던게 내현실에서 일어나니 참막막하고 눈물나오고 화가남


그냥 결혼안하고 살던게 더 행복했음. 다행히 애없어서 다행임 저XX 애낳았으면 정말 화딱지


났을거임 울 엄마아빠 여자가 이혼하면 나중에 시집가기도 어렵다함



안가고말지 저딴놈이랑은 안산다고했음 난 결정됬는데 자꾸 부모님이 말림 내가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들어서 글써봅니다 조언부탁해요.


++추가


+안녕하세요 너무 늦게 온거아닌가 싶네요 지금까지의 너무 많은일들이 있어 올릴시간조차


없었습니다 댓글은 가끔가다 들려보고 읽어봤습니다 하나하나 댓글 달아주고싶었는데


너무 많아서 달아드릴수가 없었구요 남편에게 링크 보내고 이래도 내가 이상한거냐고 보냈어요 ^^ 그런데 처음엔 저한테 노발대발 하더라구요 왜올렸냐고 저는 이글을 쓴게 왜 잘못된건지 모르겠다했어요 이름을밝힌것도아니고 그 어떠한 개인정보도 올리지않았는데 논리적으로 말하니 꼬랑지내리고 바로 미안하다하네요 정떨어져서 이혼준비 하려고하는데 이혼사유가 없다 라는


말도되도않는 말을 늘어놓네요 저희 부모님도 이혼은 하지마라고 하는데 전 할거에요


 


많은시간동안 결정해봤고 떨어져있는시간동안 없어도 살겠더라구요 전 밤마다


그친구랑 있는 장면때문에 잠도 샜는데 지는 얼굴빛이 밝아져서는 아직도 화안풀렸냐고


더러운 애교부려갑니다 니가 싫으면 안만나겠다면서요 그러면서 오늘도 만나고온거같네요^^


그냥 포기할거구요 너네둘이 잘 먹고살아라 라고했습니다 결혼식 하면 청첩장도 달라했구요^^




몰론 갈생각은없지만 나중에 그 청첩장 보고 웃을수있음 좋겠고 제가 많이 잘나져있으면


결혼식도 가겠지요 ㅋ 쪽팔려서 결혼식은 할지 모르겠네요 지들끼리 몰래만나면 모를까


스릴있게 즐기려고 일부러 그런건가? 아님 남편이 다른사람도 한번 만나보고싶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하도 연애할땐 떠받들여주고 자기랑 결혼해달라고 애걸복걸 하더니 그여자가


있다는건지도 몰랐네요 글고저는 당분간 결혼이고 연애고 생각전혀없네요


 


남자라면 지겹습니다 아그리고 여사친이라는 사람은 무려 헬스트레이너라네요 꽤 유명한곳에서


은근 회원도 많고요~ 남편도 거기다녔겠죠? 헬스트레이너 누굴 가르치시는 분이 남의 남편에게


"여사친"이라는 핑계로 뭐먹자 만나자 오늘못나갈거같다 그러면 우리사이가 이것밖에 안돼냐면서 부르시나요? 다시한번 느꼈네요 여사친이란 무슨의미인지 서로 몸섞어가면서 잘지내시길.


저는 둘사이에서 쏙 빠져나가서 잘살게요 그게 서로를 위한 일일지도 ㅎ 지금은 준비중입니다


이혼하고 속시원한 사이다후기 나오게되면 올려드릴게요 정말 많은관심 감사합니다


그런 파트너라곤 상상조차 하기도싫었는데 딱 맞아떨어지니 더짜증나고 화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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